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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중몽키 Apr 19. 2022

미라클 모닝 or 칼퇴근이브닝

요즘 자기 계발의 화두는

'미라클모닝'인 듯하다.

새벽 기상과 함께

명상, 아침 일기 등의 루틴을

수행하는 것인데,

이걸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미라클모닝의핵심 은

새벽 기상이 아닌

규칙적인생활 에

있는 듯하다.


자기 계발 혹은 자기 성장을

목적으로 한 이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은

도움이 되는

수칙일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규칙이나 수칙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미라클모닝이든,

미라클나이트이든?

구글 "포토"에서 sun으로 검색하니,

여기저기서 찍었던 태양 사진이

나온다.


당신은 저 태양들이

아침의 태양인지

저녁의 태양인지

구분이 되는가?


시간의 흐름에 우리를 맞출 것을 강요당하는

사회 속에서,

나의 성장까지 시간의 틀에

맞춰야만 한다면

좀 서글플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침"의 태양과

"저녁"의 태양은

다르지 않다.


그저 인간이

"아침"과 "저녁"을 정의하고,

시간이라는 덫을 놓았을 뿐.


"기적" 보다는
"행복" 이 가득한
당신의 아침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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