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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배의 생각나눔집 Jun 23. 2021

배움은 게임처럼 과학자처럼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우리의 뇌는 분명 어릴수록  잘배울  있고 민감기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민감기라고 부르는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배울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민감기에 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갈뿐..



이 책을 읽고나서 총 두개의 깨달음이 있었다.


첫째. 내 미래의 자녀에게 꼭 더 좋은 환경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가?


둘째. 그래서 민감기가 지난 나는 어떻게 학습계획을 짜야하는가? 이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어릴수록  잘배우는건 사실이다.


이걸  활용하기 위해선 아이의 환경을 풍요롭게 해주는것으로 적극적인 일대일 상호작용!! 특정시간을 할애해서라도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줄것 (들려주는것 안된다) ,


2. 아직 모르는게 있다는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가 어떤것에 대해 전부 알려주게 되면 아이는 그것에 대해 이제    있는게 없다고 판단하고 호기심이 사라져버린다.



3. 아이들은 계속해서 예측을 하고 가설을 세워서 실험을 반복한다. 우리가 해줄건 옆에서 지켜보다가 신속정확한 피드백을 주는것이다. 공부만 시키지 말고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통해 아이가 무엇을 모르는지   있게 인지시켜주자.



4. 우리는 알고있다. 어제 안되던게 오늘은 되는경우를열심히 학습했으면 이제 잠을  시간이다.


첫번째의 경우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총 5가지만 추려보겠다.


1. 풍요로운 환경의 이점



모든 유아는 유쾌한 언어학자이다. 생후 18개월만 되어도 하루에 10개에서 20개의 단어를 쉽게 습득한다. 물론 누군가가 말을 붙여   그렇다. 가족과 친구들이 아이의 이런 지식 욕구를 채워 주어야 하며, 가능하면 풍부한 어휘를 동원해 문법에 맞는 문장을 들려주어야 한다.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3~4세된 아이의 어휘는 생후 첫해에 주변에서 아이에게   말의 양에 정비례한다. 수동적인 노출로는 충분치 않다. 적극적인 일대일 상호작용이 필수이다


모든 연구 결과가 놀랍게도  가지 사실로 귀결된다.  어린아이의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면,  아이가  나은 뇌를 가진다는 것이다. 매일  잠들기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 음성 언어를 관장하는  회로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강해진다. 그리고  피질 경로들이 강해지면, 훗날  아이는 글을  이해하게 되고 복잡한 생각도  표현하게 된다.



2. 아이는 눈치로 학습한다,  

전달만 하면 아이는 아직 배우지 못한다.


당신이 주의를 기울인다면 나도 주의를 기울인다. ​


유아들은 이른 나이부터 사람의 얼굴을 쳐다볼  주로 눈에 집중한다. 상대가 자신에게 말할 경우, 바로 나오는 아기들의  반응은 장면 전체를 보는  아니라 자신과 교감 중인 상대와 눈맞춤을 하는 것이다. 일단 눈맞춤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상대가 쳐다보는 물체를 본다. ‘주의의 공유라고 불리는 이런 놀라운 사회적주의 공유 능력은 아이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나는 앞서 아기들에게 ‘wog’라는 말을  차례 반복해 듣는다면, 아기들은  어려움 없이  말을 배운다. 그러나 같은 물체를 가리키더라도 wog라는 말을 확성기로  차례 반복해 내보내면 아기들은  단어를 배우지 못한다. 이는 발음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이다. 생후 9개월의 미국 아기가 중국인 유모와 교감을 나눈다면,  몇주 만에 중국어 음소들을 습득할  있다. 그러나 같은 양의 음성 자극을 고품질의 비디오를 통해 받는다면 아기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3. 아이에게 모든걸 설명한다는건 활활타오르는 호기심에 찬물을 끼얹는것.




 아이들이 계속 호기심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직 모르는게 있다는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메타인지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메타인지는 인지의 상위 인지이다.



교사의 태도가 정말 아이의 자연스런 호기심을 꺾을  있을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최근 실시된 실험들에 따르면  답은 ‘예스이다. MIT 공대에 있는 자신의 아동 인지 연구실에서 미국 발달 심리학자 로라 슐츠는 유치원생들에게 이상한 기계 장치를 하나 보여 준다. 여러 곳이 감춰진 일련의 플라스틱 튜브로  속에는 거울, , 빛으로 하는 게임, 뮤직박스 같은 온갖 뜻밖의 장난감들이 담겨 있다. 당신이 만일 아무 말도 없이 그런 기계 장치를 아이에게 준다면 곧바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아이들은 감춰진 보상들을 거의  찾을 때까지 연구실 여기저기를 계속 뒤지고 찾는다.



, 이제 새로운 그룹의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수동적이고 수용적인 교육학적 모드로 끌고 들어간다. 당신이  일은  하나, 아이들에게 어떤 물체를 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봐라!  장난감을 보여 줄게. 이건 이렇게 하는건데…….” 그러면서 뮤직박스를 연주한다. 이런 것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론은 반대이다. 이런 종류의 소개를 하면 탐구욕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아이들은 교사가 최대한 자신들을 도와 주려 하고 있으며, 그래서  기계 장치의 모든 흥미로운 기능들을 설명해 주었을 거라고 추정할  있다. 그렇다 보니 굳이 뒤지고 찾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호기심 자체가 아예 봉쇄된다. 





4. 인생은 성적처럼이 아닌 게임처럼 (에러피드백)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게임이 끝나버린다면  죽었는지?  앞에 무엇을 피하지 못해서 그렇게 됐는지 분석하고 다시 계획을 짜서 다시 도전할것이다. 그것을 왕복하다보면 점점   게임에 대해 이해를 하게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점점 구체화되고 촘촘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성적시스템은 에러피드백이 거의 없다.


 죽었을까? (Why?) : 예측에러


뇌는 자신이 예측하는 것과 실제 받아들이는  사이에서 괴리를 인지할 때만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떤 배움도 에러 신호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그리고 생명체들은 자신의 예상과 다른 일이 일어날 때만 배운다. 다시 말해, 예상 밖의 놀람은 배움의 기본 동력  하나인 것이다.



분석하고 다시 계획을(How?)

짜서 재시도(Test) : 에러 피드백



아이나 어른이 효과적으로 배우려면, 그들의 환경이 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상세한 에러 피드백(어디서 실수했는지  그러지 말고 어떻게 했어야 했어야 했는지 정확히 알려 주는) 주어지면 배움은 그만큼 쉽고 빨라진다. 또한 교사들 입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에러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에러를 잡는데 필요한 정보를 아주 풍부하게 제공해   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지도형 기계 학습으로 알려진 이런 유형의 학습이 더없이 효과적이다. 기계로 하여금 실패의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스스로 바로잡을  있게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즉각 객관적이며 비처벌적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에러를 바로잡게  주어야 한다.  모든 기준을 충족시켜  전략이 있다. 교사들도  알고 있는 테스팅(testing)이란 것을.


정기적인 테스트는 장기적인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당신의 기억을 테스트하는 행위만으로도 그 기억은 더 강해진다. 이는 적극적인 참여와 에러 피드백 원칙들의 직접적인 반영이라 할 수 있다.




5. 우리는 알고있다 어제 안되던게 

자고나니 잘되던 경우를..



모든 내용을 하루에 몰아서 벼락치기하는 것보다는 분산해서 학습하는   낫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의 뇌는 매일 밤에 낮에 배운 것들을 통합하기 때문이다.

수면과 학습은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더러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증거들에 따르면 잠자는 동안 우리 뇌는 새로운 정보를 전혀 흡수하지 못한다. 이미 경험한 것들을 재활성화 또는 재연할 수 있을 뿐이다. 새로운 언어처럼 복잡한 걸 배우려면, 낮에 연습하고 밤에 자면서 이미 습득한 것들을 재활성화하고 통합하는 게 효과가 있다.



꿈은 향상된 이미지 훈련 세트나 다름없다. 그러니까 우리의 뇌는 현실에 대한 내부 재구축을 통해 낮에 있었던 제한된 경험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또한 잠은 모든 학습 알고리즘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지 문제,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는 듯하다.





분량조절 실패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학습할것인가에 대해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가려한다.



그래서 결론을 다시한번 보여주자면


1. 어릴수록  잘배우는건 사실이다.


이걸  활용하기 위해선 아이의 환경을 풍요롭게 해주는것으로 적극적인 일대일 상호작용!! 특정시간을 할애해서라도 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줄것 (들려주는것 안된다) ,



2. 아직 모르는게 있다는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가 어떤것에 대해 전부 알려주게 되면 아이는 그것에 대해 이제    있는게 없다고 판단하고 호기심이 사라져버린다.



3. 아이들은 계속해서 예측을 하고 가설을 세워서 실험을 반복한다. 우리가 해줄건 옆에서 지켜보다가 신속정확한 피드백을 주는것이다. 공부만 시키지 말고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통해 아이가 무엇을 모르는지   있게 인지시켜주자.



4. 우리는 알고있다. 어제 안되던게 오늘은 되는경우를열심히 학습했으면 이제 잠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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