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윽한 목소리가 더욱 그립습니다 - 성우 김영민
장정진, 배한성, 양지운, 안지환, 강수진, 오세홍, 김환진,
한호웅, 윤세웅, 사성웅, 남도형, 전승화, 이철용, 신성호....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 정형석씨까지....
대한민국 성우계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그 사이에 지금도 내가 전설의 성우로 기억하고 있는
한 분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성우 김영민씨다.
KBS에서 방영된 만화 중 '출동! 지구특공대'의 콰미를 시작으로 닌자 거북이의 라파엘, 독수리 5형제의 베르크 캇체 등 다양한 만화 캐릭터는 물론 미래영웅 아이언리거, 기동전함 나데카, 배트맨, 경찰서를 털어라, 머니트레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고 SBS 기쁜우리 토요일과 생방송 TV가요20의 나레이션을 담당하면서 일약 최고의 스타 성우로 급부상했다.
나는 경복궁 건너편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린 1인1책 출판기념회 때 실제로 김영민씨를 만났다.
인자한 인상을 가진 아저씨의 모습이 내가 그동안 들어왔던 마음을 훔친 스타의 목소리의 주인공인 것이다.
2020년 5월에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난 성우 김영민씨.
만약 지금도 살아계셨다면 최고의 스타성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롤모델이자 리빙 레전드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내 마음 속 영원한 전설의 성우를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