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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혜영 Jun 17. 2024

출간 티저 & 부탁의 말씀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웃 작가님들과 독자분들께 한 가지 신변 소식과 함께 안부 편지를 띄우려고 합니다.


이번 주는 제게 유독 떨리는 한 주가 될 텐데요. 왜냐하면 작년 2학기와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쓰고 올해 1학기에 성실하게 퇴고한 글들이 마침내 책의 옷을 입고 탄생하기 때문이랍니다(온라인 서점에 깔리기 직전, 가장 떨리는 시간이죠).


https://brunch.co.kr/@gruzam47/445


얼마 전 글에서 살짝 7월 출간 예정 소식을 알려드리긴 했었는데, 일정이 좀 앞당겨졌네요.


출판사에서 내일쯤 홍보 자료를 보내준다고 하니, 본격적인 출간 소식은 홍보 자료가 오면 다음 글에 전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안부 인사를 빙자해 독자님들이나 이웃 작가님들께 가냘픈 도움의 손길을 뻗어보려고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제게 바이럴(입소문) 도움 주실 분들 명단을 보내주면 책을 보내드린다고 하는데, 제가 인맥이 그리 넓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냥 아니요. 그런 거 없어요... 하려다 이 공간이 떠올랐어요.

어쩌면, 혹시... 브런치 작가님이나 독자분들 중 제 책을 먼저 읽고 싶으시거나, 더 나아가 입소문을 내주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희망퐁퐁 샘솟더라고요. :)


간단히 책 소개를 드린다면, 작년 서이초 사건 이후 전 교육 가족이 슬픔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는데요. 저 또한 예외가 아니었지요. 교육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너무 몰라서 더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게 아닐까? 그런 안타까운 마음에 한 꼭지, 한 꼭지 쓴 글들을 이곳 브런치에 연재했었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책이 되었네요.


교사들에게는 마음 깊은 위로를, 학부모님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릴만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저경력 선생님일수록 좋겠어요)이나 초등 자녀를 두고 계신 학부모님들께 많이 닿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쩌면 다정한 학교>, 저자 정혜영


이 글을 읽으시는 현장 선생님이나 초등 학부모, 또는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먼저 읽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다음 사항을 제 이메일(jhyoung47@naver.com)로 보내주시면 출판사에 전해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 드리고 싶지만, 출판사 사정상 6~7분 정도만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내주실 사항>

1. 성함: 배송드려야 하니 실명이어야 합니다.

2. 배송지 주소 및 연락처: 주소와 연락처 함께 보내 주세요.

3. 책을 받고 싶은 이유: 간단히 한 줄 정도로도 족합니다. 어떤 분이 원하시는지 알고 싶어서요.

4. 가능한 바이럴(입소문) 채널: 블로그나 인스타, 브런치 등. 출판사에서 보내는 책이라... 이해 부탁드려요.

5. 위 내용을 6월 20일 오전까지 제 이메일 jhyoung47@naver.com으로 보내신 후, 제가 확인할 수 있도록 이글 댓글에 "보냈음" 정도로 알려주시면 바로 이메일 확인하겠습니다. :)



댓글이나 이메일이 조용할 때를 대비해서 제가 마음을 단디하고 있어야겠지요? :)

부디 글을 썼을 때의 마음처럼 누구에게라도 닿아 위로든, 서로에 대한 이해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길... 다시 홍익인간의 마음이 되어 바라봅니다.


한낮 더위가 벌써 무섭네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뉴월엔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 있는 <어쩌면 다정한 학교> 저자, 정혜영 드림.


p.s. 이번 주 19일(수요일)부터 온라인 예판(예약 판매)이 시작될 예정이라 아직은 온라인 서점에 깔리기 전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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