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epilogue
결국
아이의 변비는
시간이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나의 변비는
40년이 훌쩍 넘도록
미제로 남아있다
끝끝내
비워내지 못하는 건 무얼까
끌어안고 사는 건 무얼까
집착하고 있는 건 무얼까
속이 늘
더부룩하다
꽤 오랜시간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진득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