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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을 빌릴 용기

우울증 환자를 돕는 방법

by 김효주

우울증 환자의 잔인한 말,

SOS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지난 글을 통해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한 관계 패턴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관계의 재정비는 우울한 사람 본인의 노력으로 쉽게 되지 않는데요. 우울증은 주변인의 지지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울증 환자와 그의 주변인 모두에게 필요한 '두 가지 용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전문가의 손을 빌릴 용기'와 '올바르게 도울 용기'입니다.



우울증 환자는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용납하기


우울증 환자를 돕기 위한 첫걸음, 그건 바로 그들이 현재 '일반적인 상태가 아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겉보기에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로 평소와 다르지 않은 행동을 계속 요구한다면 우울로 고생하시는 이들을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우울증은 극복이 까다로운 면이 많으며,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주변인의 비현실적인 기대'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따라서 주변인들은 환자에게 '버티라'거나 '힘내라'는 무책임한 조언 대신, 그들이 '건강한 상태'가 아님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특수한 요구를 용납해야 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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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나랩 대표 & 이대 영재교육 전문가. 10년 우울증 연구, 5년 글쓰기 상담 경력. AI, 리더십, 영재성 계발 글쓰기로 통찰과 성장의 길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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