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맛집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옥동 역전우동을 찾았다. 생긴지 1년쯤 된것 같다. 그때 우동을 두어번 먹어보고 바깥에 붙여진 포스터의 돈가스 메뉴를 보고 맛있어 보여 들어왔다.
생각해 둔 곳은 오늘 휴점이란다. 그래서 선택되어진 역전우동의 돈가스를 맛본다.
기본맛 돈가스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심플한 접시가 마음에 든다.
돈가스와 육수가 함께 쟁반에 담아져 나오고
단무지는 셀프로 담게 되어있다.
깔끔한 모습으로 담아져 나오는게
참 인상적이다. 접시도 주황색 띠로 둘러져 있어
음식을 돋보이게 한다. 깔끔하게 나오니
기분이 먼저 좋다.
밥이 촉촉, 양배추 채도 적당하니 참 좋다.
양배추 위에 뿌려진 소스도 참 맛나다.
돈가스가 부드럽고 맛이 좋다.
겉에서 느껴지는 바삭함도 부드럽다.
먹는 잠시동안 돈가스 장인이신 엄마가
떠올라 행복했다.
튀김옷이 얇고 부드럽게 잘 튀겨져
먹기가 편했다.
메뉴
돈가스: 8,500
옛날우동: 4,500
냉모밀: 6,000
모듬어묵 우동: 7,000
김치우동, 오뎅우동, 덮밥, 국수,
얼큰우동 등 다양
간단히 깔끔하고 맛나게 먹기 참
좋은 메뉴들과 음식들이 아닐까 한다.
한 번씩 와 보고 싶은 음식점 목록에
추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