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연합할 것인가

Day 3

by PlateNine

2025.10.10 (금)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한 일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라
[역대하 22장 3절]


묵상.

아하시야는 그의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으로 아합의 길을 걷는다. 그의 조부였던 여호사밧처럼 그 또한 이스라엘 왕과 길르앗라못에서의 전투에 동참한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휘말림으로 그는 결국 타지에서 목숨을 잃는다. 이때를 노린 아달랴는 쿠데타를 일으켜 다윗의 모든 씨를 진멸한다.


여호사밧의 잘못된 연합으로 삼대만에 다윗의 왕조가 지상에서 사라질 최악의 위기를 마주했다.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온 아합의 길은 거부할 수 없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유다 왕 가운데 행사했다. 사돈지간으로 시작되어 아내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행사된 아합의 길은 하나같이 파멸을 불렀으며 결국 연합의 관계를 깨뜨리고 유다왕국을 통째로 삼켰다.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요아스만이 여호사브앗의 보호로 진멸의 칼날을 피하게 된다.


하나님은 얼마나 신실하신가.

그의 인자하심이 얼마나 크신가.

그의 약속을 막을자 없으며, 연약한 인간의 흔들림 속에 오직 주님은 거침없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


신실하신 하나님, 다윗 왕조의 보존은 예수 그리스도의 통로임을 기억합니다. 참된 구원자를 반드시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세밀하게 보호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합니다. 시간을 뚫고 이 시간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 아들을 보내사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보여주신 사랑을 근거로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게 하소서. 말씀으로 분별하고 교회와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오늘도 사랑합니다.


리더십.

오늘 참석한 금요예배에서 설교를 대신하여 다음 세대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목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기억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아는 리더. 섬기는 리더. 강물의 물길을 틀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위의 목표를 보며 모든 성도는 리더로 부름을 받음을 기억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는 것으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방향을 제시하는 인도자가 된다. 이 정체성을 기억할 때 가슴이 뛴다.


기도.

금요일은 기도하기 너무 좋은 날이다. 오늘 허락된 기도의 제단 앞에서 한 시간 이상 기도하길 작정하였다. 내겐 기도응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발 나를 만나달라고 간절하게 부르짖었다. 부르짖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다른 방도가 없기에 가장 확실한 대상에게 나의 모든 것을 쏟아내어 간구했다. 주여, 나를 만나주소서.


십자가의 감격.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도제목들을 열심히 기록하며 아뢰었다. 너무나도 시급하고 간절한 기도제목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내가 먼저 십자가의 감격을 넘치도록 깨닫길 간구했다. 나의 더러운 죄악을 보게 하사 죽어 마땅한 죄인을 살리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해달라고 구했다.


목사님을 위한 기도.

목사님을 온유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그의 성품을 변화시키소서. 사람을 지으신 이가 그의 성품 또한 능히 변화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직 자유함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예배를 자유하게 하지 못하는 악한 영은 예수 이름으로 떠나갈지어다. 완벽을 고수하는 교만의 영과 형식을 고수하는 고집의 영은 떠나갈지어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오직 자유함으로 찬양할지어다. 오직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어다.


우리의 예배를 회복시켜 주소서. 찬양이 쉼 없이 울려 퍼지게 하소서. 예배하기 위해 모인 성도 한명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충만하게 경험하는 예배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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