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가 제일 감사하고 감사하더라고요
조금만 힘을 빼보면 비로소 더 삶에 대해 여유 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그렇게 실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든 통계를 낼 수 없지만
나부터 조금만 힘을 빼보면서 살아려고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나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을 마주치면 우선 당장 불편하고 멀리하려고 거리 두기를 시작하는
사람인지라,,
청년부 목사님의 말씀이 '다름'의 시리즈로 설교를 듣고 있는데
매번 위로가 되고 어떻게 살아갈지 방향성이 보이기도 한다.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방향성을 안다고 해서 모든 길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상대방은 분명 나를 위해서 해결책을 제시한 말들도
나의 컨디션에 따라서 다른 온도로 해석된다.
(응원하는, 위로하는 방식이 다르구나,,) 생각한다.
성격을 알아서 이해는 하는데 가끔 그 말의 온도 때문에 힘들다.
다시 되묻기도 벅차다.
분명 공격하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을 테니까.
그래서 어렵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분명 괜찮아지고 있는 건 맞는데,
어느 정도의 기준선이 필요한지 가끔씩 헷갈린다.
나이와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서 노하우도 있겠지만 가끔씩 답답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오늘의 상황 속에서 배울 점과 보다 더 나은 점을 발견하게 위해
상황적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단점에 집중하기보다는 장점에 집중했을 때, 시간이 지났을 때 스스로에게도 멋진 모습들을 발견하고
멋지게 살아가고 있구나! 대견스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 도서에 집중하고 책의 지은이에 집중해서 책을 찾는 이유도 이 점에서 더 그렇다.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나보다 먼저 보다 더 나은 해결점을 찾고 삶의 적용해 오며 살아가보진 않았을까? 하는 그 지점 말이다. 연륜이 있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무조건 꼰대스러운 면모가 아니라, 정말로 새겨서 들어야 할 말들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멋진 선배님들을 많이 뵐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의 지혜도 배우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업무의 효율을 높이면서 일할 수 있는지 선배님들의 노하우는 직장생활을 조금 더 여유 있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셨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때때로 이상하고 이해 안 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