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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담 Feb 18. 2024

외사랑





작가의 말


짝사랑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사랑'

혼자만의 사랑은 때로는 가시가 되어 상처를 남긴다


그 사람과의 우연한 연락은 설렘으로 다가오지만, 그 사람이 예의상 남긴 밥 한 번 먹자는 연락은 초조한 기다림으로 다가온다. 기한 없는 약속의 초조함.

그런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꿈속에서라도 자신이 홀로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린다

혹여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그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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