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사랑'
혼자만의 사랑은 때로는 가시가 되어 상처를 남긴다
그 사람과의 우연한 연락은 설렘으로 다가오지만, 그 사람이 예의상 남긴 밥 한 번 먹자는 연락은 초조한 기다림으로 다가온다. 기한 없는 약속의 초조함.
그런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꿈속에서라도 자신이 홀로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린다
혹여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그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