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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외롭다.
외로움에 덜덜 떨었다.
나를 바라봐 줄 한 사람을 원하는 마음은
헛된 것일까, 삿된 것일까.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 곁에서
나는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도무지 제정신으로 버틸 수 없었다.
사랑받고 싶다고 외쳐도
그 사랑은 헛된 것.
사랑받고자 하는 내 마음은 삿된 것.
나는 숨을 죽이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을 뿐이었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편집자, 서초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