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샤넬로 Dec 29. 2020

누구나 인플루언서를 꿈꾼다

삶을      콘텐츠로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싶은 삶을 결심하였다면,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인플루언서를 꿈꾸고 오늘도 도전하는 여러분들은 3가지 생활 습관을 갖추면 보다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키워드는 단어로 3가지로 메모 그리고 카메라에 담는 습관을 가지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지게 된 습관이 있다. 내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이 순간 그리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만큼은 전달하고 싶은 순간이 느껴지게 되면, 망설임 없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장소와 느낀 감정에 대한 키워드를 단어로 3가지로 도출하여 짧게 메모한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최대한 보기 좋은 사진 구도와 사진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고려하여 사진을 촬영한다. 그리고 사진과 키워드 메모를 날짜별로 정리하여 휴대폰 보관함에 일단 보관해 놓는다.

여기서, 바로 업로드하여 공유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콘텐츠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영향력이 있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면, 위와 같은 생활 습관이 굳이 필요 없다. 하지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기 위한 시작 단계이거나 도전 중에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되는 습관이다. 처음에는 여러분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여러분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에 소비자들은 반응한다. 소비자들은 당신이 무심코 올린 게시물에 대해 순차적으로 살펴보고 판단을 내리게 된다. 

우리는 소비자들로부터 “어? 이 게시물의 계정자 조금 더 알고 싶은데?”와 같은 반응을 끌어야 한다. 그것을 수치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방문자수, 조회수, 팔로워(구독자) 수의 증가일 것이다.



두 번째, 콘텐츠도 퇴고 과정이 필요하다.


글을 쓸 때에도 한 번에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띄어쓰기, 맞춤법, 문맥 흐름 파악, 올바른 접속사 사용 등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교정해보는 ‘퇴고’의 과정이 반드시 있듯이,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인플루언서들에게도 반드시 ‘콘텐츠 퇴고’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 만들어진 콘텐츠는 자세히 살펴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보일 수 있지만, 항상 첫 번째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다시 살펴보면 핵심 주제, 핵심 키워드, 제품 및 서비스의 방향성 등에서 실수를 하거나 놓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글과 콘텐츠 제작도 그 원리가 비슷하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처음에 풀어낼 때는 정말 술술 잘 만들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퇴고 과정에서 다시 살펴보면 너무 추상적이고 감정적이고 객관화되지 못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3일 정도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불어 나와 유사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에서 나만이 부각할 수 있는 ‘콘텐츠 킬링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도 바로, 내가 만든 콘텐츠에 대해 퇴고해보는 시간이다. 

여러분들이 감명 깊게 보고 여운이 남은 콘텐츠나 게시물들은 한 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치밀한 계산과 고민의 결실들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 번째, 나에게 최적한 콘텐츠 공유 시간 알고리즘을 찾는 습관이 필요하다.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콘텐츠를 보다 조금 더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각자 다른 개성으로 탄생되는 콘텐츠마다 콘텐츠가 공유되고 소비되는 시간들 또한 다르다. 

이 부분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주력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구글 티스토리,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수가 앞서 이야기하였 듯이 최소 요건인 10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요즘은 각 채널 플랫폼마다 여러분들의 콘텐츠에 대한 분석 툴(대부분 ‘옵션’ 카테고리에 잘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 접근하고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그곳에서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 여러분들의 ‘콘텐츠 사용연령’ ‘콘텐츠 접근 기기(모바일, TV 등)’ 그리고 ‘콘텐츠 시청시간대’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콘텐츠 시청시간대’이다. 더 자세히 제공해주는 플랫폼일 경우 여러분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요일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여러분들이 최소 10개 정도 꾸준하게 콘텐츠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공유하였다면, ‘콘텐츠 시청시간대’에서 규칙적이고 일정하게 소비되는 시간대에 대해 막대그래프나 점선 그래프의 이미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높게 차지하는 시간과 요일 대가 여러분들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접근이 많이 되는 시간대라는 것을 꼭 기억하여야 한다. 그 시간대와 요일을 한 곳에 메모해 놓은 후, 알고리즘이 제시하고 있는 시간대와 요일에 맞춰 여러분들의 콘텐츠 게시물을 업로드 및 공유를 하는 것이다.   

단, 알고리즘은 플랫폼 특성마다 조금 상이하지만 적어도 매달 한 달에 한 번씩은 들어가 확인해주는 습관까지 갖춰주어야 할 것이다. 

알고리즘은 때론 여러분들에게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이제는 여러분들의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닌 보다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으로 접근하여야 빠른 시간 내에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은 절대 감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철저한 분석과 데이터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인플루언서도 절대 감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철저한 콘텐츠 기획,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공급에 대한 알고리즘 파악의 기본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전 15화 누구나 인플루언서를 꿈꾼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