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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문자인 줄 알았는데 통관 번호 도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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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Dec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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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cj 택배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택배를 문 앞에 두고 간다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받을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네이버에 cj 택배 스미싱 문자를 찾아보니 저 말고도 이런 문자를 받은 사례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갔어요.
오늘 갑자기 생각나는 게 제가 책을 받을 게 있었어요. 그래서 운송장 번호를 조회해 보니 살아있는 택배이고 도착 완료로 뜨더라고요. 받는 사람 이름도 제가 맞고요. 그래서 택배 기사님께 문자를 했습니다.
“물건을 받지 못했는데, 어디다 두고 가셨을까요?”
“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
“제가 받을 물건은 책이었는데 책이 맞나요?”
“신발 같습니다”
”해외 배송 같은데요“
”전 신발도, 해외 배송도 구매한 적이 없는데요. 혹시 받는 사람 이름이 어떻게 될까요?“
”
000씨로 되어 있는데요“
”그럼 사건 같으니 받는 이의 주소 전체를 다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경북 무슨 면 무슨 리 무슨 아파트입니다“
통화가 끝나고 112에 전화했습니다. 제가 구매하지 않은 상품이 제 통관정보로 모르는 주소로 배송 되었습니다. 이런 사례가 있을까요?”
”112에서는 알 수가 없고요. 거주하시는 지역 경찰서 연락처를 알려 드릴 테니 그쪽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보내는 사람 통관 업체에서 이런 일이 또 있었더라고요.‘ 근데 그 사람은 물건이 자신의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그렇다면 전에 구매한 업체에서 업무 착오로 그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전 정보만 제거지 물건은 전혀 모르는 경북으로 갔으니 이상하잖아요. 안 그래도 지식인분이 ’보낸 분 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네는 택배처럼 처리만 해주는 중간 업체라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이럴 때는 관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해서 관세청 고객센터의 안내에 따라 무사히 신고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관세청 신고 후, 거주지 경찰서에 따로 또 신고를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관세청 조사과에서 조사 후 결과까지 홈페이지에 올려주니 조회해 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따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진심 깜짝 놀랐습니다. 혹여라도 하얀 물질이 내 명의로 통관된 걸까 해서요.
그래서 지금은 통관 번호 정지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해외구매는 쿠팡을 통해서 영양제만 구매했는데요. 그렇담 쿠팡에서 정보가 누출된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쿠팡 통관 번호도 지워 놓아야겠습니다.
요지는 스미싱 문자라고 대충 넘기지 마시고, 살아있는 운송장 번호인지 조회를 해봐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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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알 수 없는 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 끝까지 쓸 수 있을지, 중간에 멈출지 모르지만 오늘도 내 인생의 한 장을 써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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