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 살기. 좀 더 다양한 그림이 있었네요!
어제 깜짝 놀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새로운 맵(공간)을 발견했는데, 그야말로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작들(masterpieces)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다. 지난번 <미술관 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공간이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놀랐다는 공간은 '제페토 뮤지엄(Zepeto Museum): 르네상스(Renaissance)'다. 맵 정보에 따르면 17명의 위대한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66개 작품들이 건물 두 층의 8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옛 로마나 그리스의 영광, 휴머니즘의 고전시대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재탄생'(rebirth)이라는 뜻의 르네상스Renaissance 사조답게 웅장한 뮤지엄 건물 속에 인간미 넘치는 화려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선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미켈란젤로의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는데, 십자가에서 내려져 축 쳐져있는 예수를 안은 성모마리아, 그 유명한 피에타상이 장엄함을 선보인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라든가, 붐비는 사람들 속에서 빨리 지나가며 봐야했던 루브르 박물관 소장품, '모나리자'도 한가로이 감상할 수 있다.
대가들의 유명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아 함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메타버스 세상이 3D 공간이어서 그런지 그림의 입체감에 있어 실물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관심있는 그림 애호가들이 한번쯤 찾아가봐도 좋을듯 싶다!
내가 좋아하는 더치(dutch) 작가 피터 브뢰겔의 바벨탑을 한참동안 바라 보았다. 메타버스 세상이어서 3D 효과가 실물과는 다르게 더 입체적이다.
'비너스의 탄생' 등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던 유명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으니 감상의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제페토에서 흥미로운 예술작품들을 발견할 때마다 보고하겠다!!! (마치 제페토 리포터같다!)
*혹시라도 개발자들이 본다면, 박물관 의자에 아바타가 앉을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실제 뮤지엄에 가서 의자에 앉아 그림을 감상하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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