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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ye Lee Mar 29. 2022

동행

동행



너는

바람이 거셀수록

더욱 빛이 나누나


나는

스쳐가는 바람에도

옷깃을 여민다


쉬지 않고

지치지 않고

계속 가거라


너를 보며 

쉬엄쉬엄

따라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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