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쿡남자 Jun 13. 2022

영어 잘하는 법

영어 초보 탈출하기

영어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난 영어를 못했던 아이였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토익 975점, 영국 석사까지 졸업하는 실력이 되었다.

완전 초보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공유해서 많은 영어 초보자분들이 용기를 내었으면 좋겠다.


영어는 언어이지 암기과목이 아니다. 공식이 있는 것도,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어려울 수도, 더 쉬울 수도 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건 영어에 대한 생각을 먼저 바꾸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한국에서 영어를 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약간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놀림거리가 될 수 있는, 영어는 영어를 사용하는 장소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외국인을 상대하는 곳이 아닌 곳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데 많은 심적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영어권이 아닌 아시아의 일부 나라(태국, 중국, 홍콩, 대만 등)의 경우,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자국어를 사용한다. 대화 도중에 영어를 쓰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상대방이 영어로 말을 해도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왜 우리, 한국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한국어를 너무 사랑해서? 한국어가 우수해서?

한국어만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보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는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외국어를 한국어로 바꿔 사용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했었다. 한국어를 사랑하자는 취지는 너무 좋다. 하지만 외국어를 안 쓰고 한국어를 써야 한국어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너무 보수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다. 한국은 미국과 영국처럼 다수의 인종이 있는 나라는 아니다. 그래서 사실 살면서 외국어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한국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유학생 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로 인해 점점 세계가 하나가 되고 있다. 줌이나 유튜브와 같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을 통해 외국인과 쉽게 만나게 되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한국만을 사랑하면서 한국어만 쓰는 시대는 너무 보수적인 발상이 되어 가고 있다.


영어는 세계의 언어이지 남의 나라의 언어가 아니다. 영어를 사용한다는 게 한국어를 버린다는 것도 아니다. 영어를 생활화하는 분위기 생긴다면 영어에 대한 접근이 쉬워져 누구나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다.


영어는 기본이 중요하다


영어를 잘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하고 흔들릴 수 있다. 영어의 기본은 문법이다. 여기서 문법은 어려운 문법을 말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문법을 말한다. 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할 때, 문법을 공부하다가 대부분 포기하면서 영어와 멀어지게 된다. 나도 그랬었다.

팁을 주자면, 어려운 문법은 처음에 필요가 없다. 그냥 서점에 가서 본인 스타일에 맞는 문법책 아무거나 하나를 사자.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하면 그림이 많은 문법책을 사면 되고, 설명으로 된 책이 맞는 사람은 설명이 많은 책을 사면 된다. 사살 처음에 영어를 접할 때 문법책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한 권을 끝낼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책을 샀다면, 1~2달 이내에 1을 보자. 그냥 이해가 안 된다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그냥 넘기자. 단, 영어단어는 한 단원이 끝났때마다 외우자. 그렇게 한 권을 끝내고 나면 50% 정도 문법이 이해가 될 것이다. 이때 문법책을 끝내는 게 아니라 다시 한번 보자. 이땐 어려웠다고 넘겼던 부분을 다시 한번 봐보자.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이렇게 반복해서 같은 문법책을 3번 정도를 본다면 기본적인 문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실전이다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을 끝내고 나서 실전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이땐 영어 관련 시험을 준비해보자. 토익, 텝스 등 자신이 필요한 영어시험이 있다면 그 시험 관련 책으로 넘어가 실전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문법과 단어를 익힐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나의 영어실력을 중급으로 키워지게 된다. 이때부터 듣기와 말하기를 병행하면 좋다. 초급 단계가 지나면 눈으로만 익히는 영어는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듣기와 말하기를 병행하면서 귀와 입을 통한 다른 감각의 영어 학습을 접하게 되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문법이 끝난 상황이라서 듣기와 말하기가 쉽고 실력이 빨리 늘게 된다. 다만 요즘 문법을 건너뛰고 무작정 듣고, 말하는 영어 방식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그 부분보다는 기본적인 문법이 끝나고 듣기와 말하기를 한다면 보다 영어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실력 향상은 지속적으로

 

영어는 언어이다. 언어이다 보니 한번 하고 끝내면 바로 낯설어진다. 혀도 굳고, 머리도 굳고 문법도 헷갈린다. 영어를 생활화하자. 하루에 십 분이라도, 영어기사를 읽든, 영어 드라마나 영화를 보든, 영어단어를 외우든, 뭐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영어로 접하자. 사실 영어 고급 문법, 다양한 표현, 구동사(이어 동사)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도 좋다. 영어를 하다 보면 외 다양한 표현과 구동사(이어 동사)를 강조하는지 알게 된다.


 


 

작가의 이전글 메타버스, 우린 제대로 알고 있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