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 주제는 명백하게 '외로움'에 관한 것이다.
10편에 이어 도리는 출산을 하고 그녀의 아이들 5명은 외과 인턴 5명에 의해 보호된다.
루씨는 조지가 맡았는데 엄마의 뱃속에서 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뇌척수액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뇌에 측로 회로를 넣는 수술을 해야 한다. 샬롯은 메러디스가 보살피며 폐가 약한 것으로 나온다. 에밀리는 이지가 담당인데 심장이 약해 심장수술을 받아야 한다. 한 번으로 부족해 심장수술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말에 도리는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다. 줄리는 크리스티나가 맡았는데 장기가 밖에서 자라고 있어 수술로 장기를 몸에 넣어야 한다. 에밀리에 이어 줄리도 2번째 수술을 해야 하고 오직 건강한 아이는 케이트밖에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도리는 자신을 자책하고 또 자책한다. 아이를 3명으로 줄이면 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말을 16명의 의사가 했다며 욕심을 부린 자신을 탓하는 도리. 그녀는 아이들이 죽어가는 걸 도저히 볼 수 없다며 집에 가겠다고 말을 하고, 메러디스는 아이들이 죽을 때 엄마가 옆에 없다면 더욱 슬플 거라며 도리를 만류한다.
10편에서도 나온 환자 로버트는 혼수상태로 결국 깨어나지 않고, 알렉스가 죽인 첫 번째 환자가 된다. 데릭은 어떻게든 로버트를 살리려는 알렉스에게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세우지만 결국 자신 역시 레지던트 시절 제임스 핸슨이란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며 알렉스를 위로한다.
이 두 명을 제외하고 11편에서는 새로운 2명의 환자가 나온다.
1) 52세의 칼 머피로 다발성 흑색피부종리소를 앓고 있다. 그의 코끝과 손가락 끝의 피부가 까맣게 변했는데 병원에서는 '거머리'를 이용해 치료를 하자고 한다. 거머리들은 칼의 피를 빨아먹고 오동통해지는데 칼은 거머리들에게 이름까지 지어주며 나중에 호수에 자신이 방류할 테니 거머리들을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칼의 담당의인 조지는 병실에서 올리비아와 다투게 되고 칼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알려준다.
2) 40세의 퍼거슨은 면도날을 4개나 삼켜서 병원으로 오게 된 살인마이다. 그녀는 3명의 사람을 죽였는데 알고 보니 예전의 남자 친구가 강도였고 그를 도우다가 살인을 하게 된 것. 크리스티나는 왜 그런 사람을 사귀었나 이상하게 여겼지만 퍼거슨은 너무 외로웠고 안 도와주면 그가 떠날까 봐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면도날을 삼켰던 것도 독방에서 너무 외로워 병원으로 오면 이야기할 사람이 있을까 봐 온 것이었던 것. 그녀는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면도날 제거 수술 후 또 전구를 삼키며 자해를 하고 향후 2주동안 병원에 있게 되어 만족스러워한다.
알렉스는 몇 번이나 이지와 섹스를 시도하지만 발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올리비아와 섹스를 하고, 급하게 자신을 호출하러 온 이지에게 그 장면을 들킨다. 올리비아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지와 알렉스가 사귀는 사이인 줄 몰랐고 그저 외로워서 그랬을 뿐 큰 의미는 없었다고 말하지만 이지는 대꾸조차 하기 싫다. 메러디스는 자신이 맡은 아기인 샬롯을 쌍둥이들과 붙어있게 함으로써 호흡 문제를 해결해 베일리에게 "way to go"라는 칭찬을 듣고, 에디슨은 이지를 본격적으로 가르쳐보고 싶어 한다. (이걸 치프와 상의할 때 치프가 "가르침을 준다는 건 외로운 일"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크리스티나는 집에서 아침까지 먹는 버크가 낯설지만 곧 버크의 집에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며 동거생활에 적응을 시작하고, 메러디스와 이지는 병원에 방치되어 있던 개를 집에 데려와 키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