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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짱 Jun 23. 2024

야채가 맛있어서 먹는 거였다.

나를 모르는 사람

[당신은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어른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어른이라  불리는 사람 중에 

나를 포함한 상당수가 자신에 찬 대답 어렵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른이 될수록 자기감정 속이는데 익숙지는 반면

타인의 눈치에 길들여진 시간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색하는 시간보다 길어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해하기보다

"저 사람이 나 때문에 기분 상하지 않았겠지?"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감정에만 던져지는 물음표에 치여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어른이 되기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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