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어른의 맛
이십 대, 삼십 대 혼자만의 시간 찾는다고
바쁜 일상 쪼개고, 휴식 시간 잘라먹고
억지로 내 시간 만들 필요 없이 흐르는 시간에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
마흔 쯤 되었을 때 익숙해진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잡힌 기반에 따라가 줄 체력이 없어
나 귀찮게 하는 사람 안 만나게 되고
만나고 나면 기 빨리는 사람 피하게 되고
싫고 좋은 것들 구분 짓는다고 눈치 줄 사람 없어
특별한 취미가 없는 이상 자동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고 혼자 노는 방법을 천천히 터득하게 되더라.
지나고 나니 이십 대, 삼십 대 나만의 시간 없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전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