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대부분 바쁜 출근길입니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타다가 깜빡 졸아서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친다면?
1. 스스로 자책한다
2. 재빨리 되돌아가는 반대편 차를 탄다
3. 이왕 이렇게 된 거 천천히 걸어간다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오늘 제 선택은 3번이었습니다.
2024년 3월 복직을 한 뒤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3:30-4시간이라
아예 일찍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찍 가면 좋은 점은
가끔 오늘처럼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길치입니가^^)
처음에는 스스로 자책해 볼까?
고민이 되었으나 그러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아직 어린 5살 첫째와 20개월 둘째의
주말 육아가 고되어 깜빡 잠이 들었구나’
나를 다독여 주어야지요^^
덕분에 직장으로 가는 산책길에서
이렇게 블로그도 씁니다
부족한 운동도 하고 말이에요.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가끔은 길을 헤맬지라도
스스로를 다독여가며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빛이 납니다
오늘도 또 한 걸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