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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un 25. 2024

40대 이후가 진짜 좋은 이유


40대가 되면 멈칫하는 순간이 온다고 합니다. 


 


30대까지는 젊음과 체력으로 자신감이 있었는데



40대가 되어보니 자신이 언제까지나 청춘이 아니고



슬슬 내리막길도 보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와요. 




'제가 그랬던 것 거럼 후배들도 마흔을 넘기며 비슷한 고민들을 토로하더군요.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수록 불안해져요. 지금까지 제 업무는 깔끔하게 잘해왔지만 저는 나이가 들고 후배들은 쏟아져 나오고, 이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여기가 끝은 아닌지, 앞으로 기회가 더 있긴 할지 불안해요."



이런 고민은 연예인이라고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송은이님과 김숙님이 이런 대화를 주고받더라고요. 










그렇지만 위 대화에서 알 수 있듯 40은 누군가에게는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에요. 



제30대는 육아와 워킹맘이라는 일상으로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어요. 



아이가 주연이고 제 개인은 조연으로 사는 느낌입니다. 아이 있는 집은 비슷한 모습일 것 같아요. 



물론 육아하는 삶도 충만한 행복감이 분명 있어요. 지금은 이 삶에 만족합니다.  



하지만 40대가 돼가 기대되는 이유는요.  시간적 여유도 생길 거고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꾸준히 도전해 나갈 수 있어요. 



제 꿈은 계속 책을 쓰고,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강의도 하는 것입니다. 고 박완서 님도 40세대 등단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40대가 신체적으로는 더 이 상 '청춘'은 아니겠지요. 누군가에게 40은 내리막길을 걷는 나이이고요.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것을 시작하기에도 충분한 나이에요. 



다만 내가 우왕좌왕하지 않으려면 미리 '내가 원하는 것'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40대가 기대되는 이유. 무언가를 시작해도 좋을 나이라서. 




+ 여러분의 40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좋았던 것, 아쉬운 것, 기대되는 것 무언이라도 좋아요:)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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