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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빛.

by 또대리


배우 탕웨이가 jtbc에 출연했습니다.



인터뷰어가 탕웨이를 칭찬했죠.


"연기할 때 눈빛이 인상적인데요"



탕웨이는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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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눈빛 역시 그래요"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습니다.



배우이니 질문을 받으면


보통은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텐데요.


반대로 인터뷰어의 눈빛을 칭찬했습니다.



눈빛에 대한 칭찬을 받은 인터뷰어.


그리고 그것을 수화로 전한 분.


모두 따뜻한 눈빛을 보냈습니다.







"정말 예쁘다"


"아구, 잘했네"



직장에서 바쁜 삶을 보내다


하원하고 아이들을 만나면


그 순간 제 세계는 분홍빛이 됩니다.



아이들을 보는 순간


눈빛이 바뀌는 거죠.



얼마 전에는 3살 둘째를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주고 있었는데요.


둘째가 갑자기 핸드폰을 들더니


저를 찍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런 표정을 하고 있구나'



둘째의 카메라 속에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제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눈빛.


그리고 나의 눈빛.



어떤 눈빛을 하는가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임을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보내는 눈빛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살아 보려 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말이에요.



인생을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미상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자세를 바꿈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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