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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Nov 21. 2024

고마운 사람, 부아c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6시 새벽출근하는 워킹맘"



1. 고단한 워킹맘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하지만 한 줄을 더 추가하자면요.


"글 쓰는 사람" 



현실에 치여살면서도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글쓰는 재미를 알려준 분 덕분이었어요.




2. 2023년 10월


닫혀 있던 블로그를 열고


닉네임을 새로 짓었습니다. 



그리고 휴업한 가게가 개업을 하듯


오래된 먼지를 쓱쓱 닦고 


한 글자 한 글자를 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글을 쓸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글을 쓴다는 거 너무 부끄럽네"


"괜히 사람들 마음에 상처만 주면 어쩌지?"




3. 난 어떻게 살고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이런 고민을 안고 지난 1년 동안


부아c님의 더퍼스트에서 배운 한 가지



"좋은 마음을 담아 남을 도와줘라


가치를 먼저 주고 보상을 받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


내가 누군가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가치를  실감하게 만들어 준다. "


- 미움받을 용기









Krzysztof Niewolny, unsplash






4. 


덕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삶의 이야기를,


교육경력 10년차 현직의 이야기를,


아이들을 위한 책을 출간 준비중인 


예비 작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었어요.


 


느리지만 자기만의 속도로 가고 있는


저와 같은 거북이들에게 이 말을 전해요.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더퍼스트 2기는 내년 1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계속 참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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