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봐, 거기 내 기분이 있어!
구름이 전하는 오늘의 감성(12) 무지개
12 무지개
12-1 어린이 동산
#1 어린이 동산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는데 비가 개고 햇빛이 비추면서 쌍무지개가 떴습니다. 그 위로 떠오른 구름들이 어린아이들의 모습처럼 보였고 아이들이 무지개를 건너가는 장면 같아 어린이 동산이라고 이름을 지어보았습니다. 요즘 비가 오면서 우중충 했던 마음들이 무지개를 보며 환하게 다시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어 하루가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by. S. 가영
12-2 무지개 행운
#2 무지개 행운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수원입니다.
수원에서 무지개를 본다는 것은 행운을 상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 과제, 통학 등의 삶에 지쳐 있는 학우분들은 이 무지개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by. K. 경민
12-3 무지개 구름
#3 무지개 구름야구장에서 비가 온 뒤 햇빛이 비추며,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뜨는 장면이 신기해서 찍게 되었습니다. by.S. 동준
12-4 무지개가 묻어난 구름
#4 무지개가 묻어난 구름최근 본 하늘 중 가장 의미 있게 본 하늘이었습니다.
일을 거의 마치고 고개를 들었을 때 본 하늘이었고, 무지개가 마치 얇게 깔린 구름에 묻어난 것처럼 보여서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by. K. 가연
12-5 무지개
#5 무지개구름이 가득 낀 날의 하늘입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칙칙하게 낀 구름 사이 아름다운 색을 은은히 빛내는 무지개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by. B. 가연
12-6 비 온 뒤 무지개
#6 비 온 뒤 무지개알바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다. 알바를 갈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가기 싫었고, 아르바이트하는 내내 힘들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무지개를 보니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받은 기분이었다.
비 온 뒤 맑음 이란 말을 좋아하는데 힘든 일이 있고 난 뒤에는 늘 행복이 찾아온다는 말 같아서다. by. B. 수현
12-7 바다와 하늘을 담은 무지개
#7 바다와 하늘을 담은 구름바다와 하늘을 담은 구름이다. by. J. 문영
12-8 레인보우
#8 레인보우수업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무지개가 있어 찍은 사진입니다. 동네라 평소에는 휴대폰만 보고 다니던 곳인데 하늘을 꾸준히 보니 언제 봤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무지개를 봐서 상쾌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by. L. 수민
무지개는 물방울, 공기, 햇빛의 자연이 만든 경이롭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무지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에 의해 태양 광선이 반사되고 굴절되기 때문에 만들어진다.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온 후 햇빛을 등지고 서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침 무지개는 태양과 반대 방향인 서쪽에, 저녁 무지개는 동쪽에서 볼 수 있다. 편서풍대에 속한 우리나라는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날씨는 서쪽을 보면 된다. 그래서 서쪽에 물방울이 모여있는 아침 무지개는 흐리거나 비가 올 징조, 이미 지나간 동쪽의 저녁 무지개는 비가 온 후 맑음을 예보한다.
사람들은 무지개를 보면 행복을 느끼고 희망을 떠 올린다. 아마도 비가 온 후 맑게 갠 하늘에서 자주 보기 때문이다. 무지개는 영어로는 레인보우(rainbow), 문화어로는 색동다리라고도 부른다. 참 예쁘고 따뜻한 이름이다.
무지개는 과학이지만, 늘 감동이 더 우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