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전하는 오늘의 감성(11) 여름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구름이 산방산을 감싸고 있어 무척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구름 안에서 산이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고 산을 감싸않은 구름 때문인지 산이 신성해 보였습니다. by. Y. 지수
길을 걷다가 우연히 하늘을 봤는데 여름 같은 구름이 있어서 그냥 여름 구름이라고 지었습니다. by. J. 하영
일주일의 마무리를 하는 날 오후,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 어디라도 나가야겠다는 마음에 일단 나와서 걷다가 찍은 하늘이에요. 날은 덥지만 하늘을 보며 장마가 오기 전 맑은 하늘을 자주 봐야겠다 싶어 찍어봤어요. by. K. 가현
여름에 괌을 다녀왔다.
습한 날씨라 힘들긴 했지만 높은 곳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한눈에 보니 힘든 게 싹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 신비롭고 황홀했다. by. G. 래현
채석강이라는 바다에 놀러 갔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구름이 마치 바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J. 윤정
이 구름 사진은 제가 최근에 캠핑에 갔다가 구름과 풍경의 색감도
이쁘고 당시에 구름을 보며 ‘이게 여유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찍게 된 사진입니다. M. 서영
푸른 산이 부른다. 우리들을...
푸른 숲이 부른다. 우리들을...
바다가, 시냇물이 부른다. 우리들을... 이런 동요가 생각나는 여름이다.
여름은 일 년 중 양력 6-8월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은 계절이다.
특히 초여름, 장마, 무더위, 태풍 등 우리에게 짜증 나고 변덕스럽고 불쾌한 날씨를 선물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름이라 할 수 있고, 여름이라 있는 것이 많다. 여름음식, 여름풍경, 여름놀이.
낮이 긴 여름, 즐길 수 있는 만큼 즐기는 것도 나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