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켄호프(Keukenhof)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네덜란드 큐켄호프(Keukenhof)까지 4시간
우리 가족은 지난 4월 독알 부활절 공휴일을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금요일에 튤립을 보러 네덜란드로 출발했다. 유럽은 부활절인 일을 기점으로 성금요일과 성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이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이 휴가이다 보니 어디를 가나 관광객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미리 큐켄호프 튤립축제를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예매했다.
튤립축제를 들어가기 입구 매장에는 튤립 씨앗을 팔기도 하고 모종을 팔아 한 번 사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나는 과감히 안 사고 눈으로 감상하기로 했다.
큐켄호프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Lisse라는 지역에서 열리는데 15세기에 사냥터였던 곳으로, 성의 부엌에 딸린 정원이었다고 한다. (출처:구글)
튤립축제 곳곳을 다니다 보면 네덜란드 대표 신발인 나막신이 어딜 가나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튤립축제에 온 관광객이라면 신발을 하나씩 들고 다닌다.
풍차의 나라인 네덜란드는 어디를 가나 멋진 풍차가 관광객을 맞아준다.
큐켄호프(Keukenhof) 예쁜 튤립
네덜란드 감자튀김은 정말 예술이었다.
내 평생 볼 튤립은 이날 다 봤다.
추운 날 먹는 커피 한 잔과 디저트
네덜란드의 대표적 인형 '미피'
멋진 작품을 만들어진 꽃
꽃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 화분에 꽂혀있는 멋진 꽃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꽃 멋진 화분 작품까지 되어 있으니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우리는 평생 볼 튤립과 꽃들은 다 봤다. 우리 가족은 아름다운 기억을 뒤로하고 숙소로 왔다.
네덜란드 마트 구경과 터키 음식 포장
우리는 저녁식사를 할 만한 곳이 애매해서 호텔 근처의 네덜란드 마트에서 먹을거리와 터키 음식점에서 듀너를 사서 호텔 숙소에 들어와 저녁식사를 했다. 어디서 먹든 가족과 같이 먹는 식사 시간은 제일 행복하다.
이날 우리는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