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들은 제가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썼던 글들 중
따로 보관하고 싶은 글들만 모아둔 것입니다.
1
<독서습관과 함께 7년째 유지하고 있는 다른 습관들>
첫째
7년째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시간동안 나만의 미라클모닝 루틴을 행동한다.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한잔마시면서
긍정확언을 머릿속에서 외친다.
그다음 명상을 간단히 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또 오늘 하루 계획(우선순위)를 적고,
(감사)일기를 짧게 쓴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나 스스로 오늘 주어진
24시간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둘째
7년째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하루 3끼만 먹는다.
나는 7년동안 나쁜음식을 다 끊었다.
또 7년동안 단 한번도 야식을 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7년 전 워낙 심하게 아팠을 때
아주 작은 음식만 잘못먹어도 바로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먹는 즐거움보다 아픔의 고통이 더 먼저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식단관리를 철저히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소식하기’와 ‘영양관리’를 열심히 했다.
아픔과 고통이 싫어서 식단관리를 억지로 했지만,
몇 년째 하다보니 습관이 되었다.
지금은 음식을 절제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훨씬 더 많다.
‘먹는 것이 곧 나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이 습관을 죽을 때까지 유지할 것이다.
셋째
7년째 미래를 위한 삶 대신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내 모습은 내가 원하는 대로,
계획 한대로 이루어질 줄 알았다.
상상도 못했던 사건들을 만나서 나는
“미래를 장담하고 계획하는 것은
나의 소관과 영역이 아니구나”라고 절실하게 깨달았다.
내가 관장할 수 있는 영역은 오로지 현재뿐이다.
아직도 매순간 현재에만 집중하고 충실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아마 평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다음과 같은 ‘그동안 책에서 만났던 문장들’을
매일 아침 머릿속으로 떠올린다.
-오늘 시간만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오늘 하루만 생각하자.
-오늘 하루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당장 1분 1초에 최선을 다한다면
미래는 저절로 잘 풀릴 것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결국엔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미래를 위한 준비가 된다.
-현존의 순간을 강렬하게 느끼고
지금 이순간 모든 것으로부터 깨어있기.
-지금 이 순간을 생생하게 느끼고
지금 하는 행동을 항상 마음속으로 인지하기.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임을 잊지 말기.
-1초는 인생의 전부다.
지금 이 순간과 온전히 하나가 되자.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
7년 째 매일 실천하고 있는 독서습관 하나가
다른 습관에도 영향을 주는 듯 하다.
꼭 독서습관이 아니여도 나만의 좋은 습관 하나를
분명하게 정해서 확실하게 실천해보자.
연쇄적으로 다른 습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삶의 선순환이 일어난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곧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도 내 삶을 성장하고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 기회는 유한하다.
오늘하루도 잘 보내기!
2
나는 6년전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맬만큼 죽다 살아났다.
지금 이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느낄 만큼
나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하다.
아프면서 체력은 최악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6년내내 몸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밖에 1시간이상
돌아다닐 수 없었다.
집에 누워서 하루 종일 책만 봤다.
6년동안 책을 미친듯이 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렇게까지
책에만 빠져서 미친듯이 봤는지 모르겠다.
아마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우울증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을것이다.
더 불행해지지 않으려고,
지금 내 나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
멈춰있고 후퇴한 내 모습에
스스로 더 비참해지거나 망가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으로 버틸 힘이 필요했던 같다.
신기하게도 올해부터는 건강과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6년동안
엄청난 책을 읽음으로써 내적으로
나는 폭풍성장했다.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가까이 보고 느꼈던 경험들과
아픔과 고통이 연속된 시간들을 바탕으로
매일 수많은 책을 읽고 엄청난 사색의 시간들을 통해
지금 나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이다.
나도 내년부터는 나답게 주도적으로 살기 위한
실천을 하나씩 도전해볼 생각이다.
내 지난 시간이 헛되이지 않도록
하나씩 내 삶에 적용해서
후회없는 멋진 삶으로 승화시키고 싶다.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서
매일밤 울면서 잤던 지난 시간들.
이렇게 고통스러울바에 차라리
빨리 하늘나라로 데려가달라고
기도할 만큼 힘들었던 시간들.
아무리 노력해도 건강과 체력이
나아지지 않아서 엄마를 부둥켜 안고
울었던 시간들.
친구들은 제때 직장과 결혼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맞이하고 있을 때
나는 방구석에서 책만 읽으며
하루하루를 간절히 버티며 살았던 시간들.
이제는 이 시간들은 나에게
그 무엇을 준다해도 절대 바꿀 수 없는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힘든 경험과 미친 독서의 시간들 덕분에
나는 정말 많은걸 깨닫고 느꼈다.
죽기 직전이 아닌 일찍 깨달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제 더이상 무섭고 두려울 게 없다.
나에게 이제 더이상 무섭고 두려울 것이
없다는 의미는
내가 쎄져서, 당당해져서 그렇다는 뜻이 아니다.
모든 게 긍정적으로 보이고,
현재 주어진 것이 그저 감사하고 소중하고
나, 사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에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없어졌다는 의미다.
당연히 힘들고 어려운 일은
계속 나에게 주어질 것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문제의 연속이니깐.
힘들고 어려운 사건과 사람은
나를 더 성장시키는 훌륭한 배움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충분히 이겨낼
마음과 자신이 생겼다.
나는 이제 그 누구보다도 남은 인생을
두 세배 더 값지고 진하게 살 자신이 있다.
나는 나로 지금의 내 삶을 살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나에게 펼쳐질 내 삶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3
내가 책을 읽을수록
“독서를 꾸준히 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그때가 바로 “사람과 사건을 바라보는 틀이 깨지거나
확장될 때”이다.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하기 1년 전,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든 한 해였다.
그때 첫 직장에서 만난 사수 때문에
지옥같은 회사생활을 보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에게는
안 일어날 줄 알았던 사건들이 연이어 나를 덮쳤다.
그때 나는 싫은 사람과 원치 않은 사건 앞에서
늘 “왜 하필 나에게?”라고만 생각했다.
독서를 시작한 뒤로 가장 많이 달라진 점 중 하나는
힘든 사람과 어려운 사건 앞에서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라는 사고로
변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사람과 사건 앞에서 한없이 나약하게
무너지는 존재였다.
지금은 사람과 사건을 제3자의 입장에서 멀리,
위에서 바라보는 태도가 생겼다.
과거에는 힘든 사람과 괴로운 사건을 만나면
내 삶을 온통 집어삼킨 것처럼
당장 내 인생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나는 사건과 사람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고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냥 지나가는 먼지처럼 별 거 아닌 무언가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 좁은 사고와 기준에서만 사건과 사람을 대할수록
나는 더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사건과 사람을 다각도에서 바라볼수록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힘이 커졌다.
“저 사람 혹시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어서 저러나?,
오늘 유독 힘든 일이 있었나?,
혹시 트라우마가 있어서 까칠한가?,
나도 모르는 그 사람만의 콤플렉스가 있나?,
뭐 그럴수도 있지”
“지금 일어난 일은 다음 올 것의 반대야.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지.
괜찮아 결국엔 잘 될거야. 지나가면 별거아니야.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도 잘 이겨냈잖아.”
인생이 힘들고 어렵고 두려운 이유는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인생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사건과 사람 앞에서 쉽게 무너지거나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읽는다.
알고보니 별거 아닌 일 앞에서 어처구니 없이
나를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 읽는다.
사건과 사람 때문에 나 자신과 내 삶을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 읽는다.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읽는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내 삶을 후회없이 미련없이
살았다고 느끼고 싶어서 읽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읽는다.
4
<엄마가 나에게 물려준 소중한 자산 1가지>
단 한번뿐인 인생을 우리 엄마의 딸로 태어나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다.
엄마께 감사한 것이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유독 내가 감사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우쳐주신 것”이다.
첫째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시거나
엄마랑 나랑 동생이 함께 각자 책을 읽다가 잠들었다.
둘째
엄마가 나랑 동생을 데리고 ‘동화읽는 모임’에 나가서
활동하셨다.
다른 친구들이랑 책도 읽었고,
책과 관련된 재밌는 행사도 갔었고,
다양한 서점도 돌아다녔다.
셋째
주말에 도서관을 자주 갔다.
도서관 가는 것이 늘 즐거웠다.
도서관 자체도 좋았지만 도서관 가는 날에는
근처 산에 놀러가기도 했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주셨던 것 같다. 키키
넷째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장면 하나가 있다.
돈이 없다며 아끼시던 엄마가 책을 살 때는
돈을 전혀 안 아까워하시던 모습이
인상깊은 기억으로남아 있다.
다섯째
한문 학원 보내주신 것
=> 한자를 아는 것은 독서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엄마는 독서의 중요성을 늘 느낄 수 있도록
환경과 조건을 끊임없이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독서의 중요성을 무의식적으로 내 안에
깊이 새기게 된 것 같다.
26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했지만
고등학생 & 대학생 시절에도 친구 약속을 기다릴 때
늘 서점에서 책을 보면서 기다렸다.
용돈이 부족해도 책 사는 걸 전혀 아까워하지 않았다.
고민이나 걱정이 생기면 책을 먼저 찾았다.
나랑 동생이 초중고 때, 우리 엄마는
사교육을 많이 시키지 않으셨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국영수를
막 시킨 것보다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늘 깨우쳐주신 것이 훨씬 감사하다.
책은 평생 나와 함께 할 든든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 자식이 독서를 꾸준히 한다면
걱정과 불안이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책 속의 지혜와 통찰을 쌓아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현명하게 잘 꾸려나가는
사람이 될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엄마 덕분에 나는 책과 인연이 깊은 인생을 살고 있다.
책을 좋아할수록 꾸준히 독서할수록
어렸을 적 책과 가까이 지낸 경험들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진다.
책을 중심으로 내 삶의 질서가 잡히는 것 같아서
행복하고 보람있다.
5
<얼마 전 엄마가 나에게 해주신 말>
"너는 책을 읽으면 다 기억하고
삶에 그대로 써먹는 것 같아.
엄마는 책을 읽으면 그때뿐이고
금방 잊어버리거든.
니가 하는 말 들어보면 책 속의 내용을
적용해서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을
책 속에서 바로 가져오는 것 같아"
이 말을 들으니 신기했다.
나도 몰랐다.
엄마말을 듣고 나니
나는 정말 책을 진심으로 읽는 것 같다.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내 삶에
적용하는 능력이 커진 것 같다.
예를 들어 동생이 고민상담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물어볼 때
나는 거기에 적절한 책 속의
지혜와 통찰을 재빨리 찾는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무의식적으로 저절로 금방 떠오른다.
책을 온 마음을 다해 읽게 된 이유는
내 자신이 싫어서, 내 삶이 무너졌을 때
절박한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 상황에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구절을 만나면 온 몸으로 공감하고 희열을 느꼈다.
정말 좋은 책이나 구절을 만나면
책을 잠시 덮고 눈을 감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한없이 느꼈다.
책을 읽다가 운 적도 있다.
좋아하는 책을 한참 끌어안은 적도 있다.
빨리 내일 책을 읽고 싶어서
기다리는 마음으로 잠든 적도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 감정이 이렇게
다채로운지 처음 깨달았다.
책을 통해서 나는 부정적인 감정보다
행복, 감사, 긍정, 기쁨, 희망, 충만, 설렘,
만족, 보람, 평온 등의 감정을 무한히 누렸다.
책과 함께 울고 웃고 배우고 즐기고
성장하면서 내 삶은
점점 단단해지고 깊어진다.
책은 내 삶의 결을 섬세하고 다양하게
만들어주었다.
나는 지금처럼 매일 계속 책을 읽으면서,
나이를 먹을수록 더 멋지고 행복한 사람으로
내 삶을 더 사랑하면서 살고싶다.
6
신기하다.
내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실천하는 것
: 독서
내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 책
2022년 6월을 기점으로
매일 독서한지 7년째로 들어간다.
누군가 '너는 무엇을 가장 좋아해?’라고 물었을 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꾸준히 오래하는 것이
단 한 가지라도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기쁨이다.
나는 책을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독서할 때 가장 행복해서 기쁘다.
인생에서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나라는 존재가 뚜렷해지고,
인생의 선이 선명해지는 경험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
책을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하는 즐거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장된 기쁨,
더 좋은 삶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레임,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희열 등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내년부터는
(꾸준한 독서 실천 뿐 아니라)
책과 관련된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넓히고 싶다.
독서모임을 통해 사람들 만나기,
전국에 있는 멋진 책방 여행하기 등등
앞으로 내 삶의 활동들은 책과 관련된 경험들로
하나씩 차곡차곡 촘촘히 연결하고 채우고 싶다.
그래서 나는 1년 뒤, 3년 뒤, 5년 뒤 10년 뒤
내 모습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앞으로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생기겠지만,
지난 6년 전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살려만 주신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기도했던 ,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을 떠올리면
뭐든 이겨내고 버틸 자신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목숨이 오가던 상황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덕분에 나는 남들이 봤을 때 부정적인 상황도
긍정적으로 금방 받아들이는 능력이 생겼다.
인생의 승패는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보다
얼마나 버티느냐(끈기와 인내)에 달려있다.
잘하고 못함, 옳고 그름, 있고 없음,
좋고 나쁨 등을 먼저 판단하기 이전에
그냥 내가 좋으면 하는 거다.
대신 내 선택에 책임을 지고
후회없이 노력하는 거다.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인데, 죽기전에
‘이거 해볼 걸,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볼 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할 걸,
나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도전해볼 걸,
성장과 변화를 경험해볼 걸,
더 나은 나로 꾸준히 단련시켜볼 걸,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볼 걸,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걸’
이런 후회들로 소중한 삶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 1순위는 시간이다.
설사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하더라도
내게 주어진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것인지는
정해져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주어진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며 살 것인가?
오늘 주어진 시간만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나를 행복한 기분으로 채워주는 일,
나와 타인 모두다 행복하게 만드는 일,
더 나은 나 그리고 더 좋은 삶으로
나를 성장하고 변화하는 일로
내 삶을 부지런히 채워야지!
오늘하루도 나답게, 주도적으로 살아가자.
7
<내 가치를 재발견하고 후회없는 삶을 향해>
독서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와 같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다.
바라는 나를 향해 끊임없이
단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 삶이 얼마나 특별한지 깨닫는다.
나는 책을 읽을수록 나만의 사고와 기준,
가치관과 철학이 뚜렷해졌다.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원하는 나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결국은 삶의 진리임을
책을 통해 수없이 깨달았다.
자아, 타인, 세상, 운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독서를 할수록 내 정신과 마음은
매일 단단해지고 무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 삶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다.
왜냐하면 인생을 살아가는 정답은
하나가 아니며
누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내 안에서 나온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책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
좋은 책을 매개로 좋은 인연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앞으로 많이 만나고 싶다.
책 덕분에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고 느끼고 싶고,
책을 통해 따뜻하고 멋지고 좋은 사람도 많다는 걸
경험하고 싶다.
나는 앞으로도 평생 좋은 책과 좋은 사람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인생으로
꾸준히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싶다.
우리 모두 독서를 통해 '나만의 답'을 찾고
단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없이
멋지게 살다 갔으면 좋겠다.
멋진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독서커뮤니티를 꾸리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나는 무척 행복한 사람일거라고 확신한다.
8
예전에는 그냥 좋아서, 행복해서 책을 읽었다.
지금은 책을 좀 더 제대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달라진 독서 습관 중 하나는
'작가의 관점에서 작가의 의도와
작가의 핵심메시지'를 먼저 파악할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책을 읽으니
사건과 사람을 대할 때도
'상대의 입장과 관점'에서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의 이면을 먼저 찾게 된다.
내가 옳다는 관점을 잠시 내려놓고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먼저 떠오른다.
책을 읽을수록 사람이든 사건이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얼마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도록
나를 끊임없이 깨어주는 독서 덕분에
늘 새로운 사람으로 하루를 맞이한다.
독서덕분에 나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얻었다.
나를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세상과 타인을 통해서 진정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려는 마음도 생겼다.
세상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값진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품고 있다.
지금, 여기 내가 있는 곳으로부터
늘 깨어있고 항상 배우자.
그 속에서 진정한 성장을 이루는 삶을 만들어가보자.
9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옛 선인들의 독서법을 통해
'올바른 독서법은 무엇인가?,
핵심 독서 전략은 무엇인가?'를 배웠다.
수동적인 독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심과 의문을 통해 확장되는
생산적 독서를 하자!
그들의 마음가짐을 통해 독서 뿐아니라
인생의 진리도 배운 느낌이다.
특히 다음 성호 이익의 말이 인상깊었다.
“천하 일의 성패는 놓인 자리에 따라 갈리고,
운이 따라 주느냐 따라 주지 않느냐에
달렸을 뿐이다.
옳고 그름은 그다음의 문제다.”
책을 읽든, 세상을 읽든, 사람을 읽든
ㄱ. 무엇이든지 눈에 보이는
한 가지 사실만 믿지 말자.
ㄴ. 섣불리 평가하거나, 함부로 단정짓지 말자.
ㄷ.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한 번 더 찾아보자.
나 스스로가 타인, 사건, 세계,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실천하고 싶은 3가지다.
10
요즘 드는 생각
내가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
'책 속의 좋은 구절'을 통해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책이 아니였다면 지금 내 삶은
말도 못하게 망가져서 피폐해졌을 것이다.
더 나아가 책을 통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했고 과거의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변화했다.
내가 원하는 삶을 나답게, 주도적으로
살아갈 용기와 자신감까지 얻었다.
미래의 대한 두려움과 걱정 대신
현재의 행복과 소중함을 깨달았다.
책이 아니였다면 내가 긴 힘든 시간을
혼자서 잘 이겨낼 수 있었을까?
책은 나를 살려준 유일한 숨통이였다.
책은 나를 다시 삶으로 떠오르게
만들어주었다.
책을 통해서 나는 너무나도 많은
혜택과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내가 누렸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
그동안의 내 독서는 나를 위한 독서였다면
앞으로의 내 독서는 다른 사람을 위한
독서를 하기로 했다.
과거의 나처럼 지금 이순간에도
아프고 힘들고 어렵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들에게 도움되는 책 속의 좋은 구절을
평생 나누는 사람으로 살기로 다짐했다.
과거의 내가 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받았듯이
지금 힘든 시간을 걷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내가 공유하는 책속의 좋은 구절을 통해
잘 이겨내고 희망과 응원을 얻었으면 좋겠다.
단 한사람이여도 좋다!
구독자수, 조횟수 상관없이
지금 당장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
나만이 할 수있는 일,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작고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보자.
어차피 나는 책을 꾸준히 읽는 사람이고
책을 읽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렇다면 내가 평생 꾸준히 계속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구절을 나누는 것이다.
꼭 성공하고 부자가 된 다음에
특별한 어딘가에서 몸으로 봉사하지 않아도
큰 금액을 기부하지 않아도
분명 내 수준에서 얼마든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작은 무언가 하나는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베푼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고 기부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로
연결하는 것.
이것이 삶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