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주변에 미인이 많으면 좋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나의 미인기준은 다르다.
난 (남들은 보터졌다고들 하지만)
2005~20008년쯤 모중앙일간지에 근무시 미스코리아 경북예선에 관여한 적이 있다.
본선대회는 아니지만 지역의 미인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들과는 일주일 가량을 함께 했다.
아침에 눈떠 밤12시가 다되도록 함께하는 일정이었다.
3년여 행사를 치루다보니 온갖모습을 다 보게된다.
그러다보니 나의 미인기준은 얼굴이 잘생기고 몸매가 예쁜 것이 미인이라는 기준이 달라졌다.
물론 내가 총각시절에도 그랬지만 말이다.
내게 미인은 가까이가면 광채가 나는 사람이다.
즉 혈색이 밝고 환하며 웃음이 많은 긍정적인 사람이다.
이같은 여자분옆에 가면 기가 전해지는 느낌이 들고 기분나쁜때도 기분이 점점좋아진다.
미인은 잠깐 기분좋아지게 하지만 밝은 사람은 언제나,늘 기분좋게 한다.
내 주변에 이런분들, 이런미인이 넘쳐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