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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보 Jan 10. 2024

개 식용 금지법

육견협회장 발언을 중심으로


개 식용 금지법의 통과는 반려동물 천만 인구와 그에 따른 동물복지법 개정 및 윤리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많은 선진 국가들이 이미 개를 비롯한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 복지를 중시하고 있는 와중에서 관련법 개정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다 할 것입니다.


또한 법은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기에, 이러한 변화는 진보적 사회발전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기사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35260?fbclid=IwAR2PloblLH17AzsWLanmj57IGsukHCRY2yY0FLRHY2mZFfhkoDM1PhgQwVI



육견협회장의 주장처럼 개 식용 금지법은 관련 종사자들의 경제적 손실을 입히게 되는 중대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부와 사회가 적절한 보상과 새로운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환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개 200만 마리를 용산에 풀겠다는 언급은 이성적인 태도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위협은 결코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대화와 협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인류의 식습관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개고기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이러한 수요감소는 개고기에 대한 국민의 의식변화와 전 세계적인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증가와 맞물려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수용성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개고기가 건강에 대한 특별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주장 역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오늘날 건강과 영양을 위한 식품은 개고기를 대체하거나 그를 넘어서는 다양한 대체 식품이 많이 개발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개발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개 식용 금지법은 시대적 변화와 동물 복지에 대하여 증가하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한국 사회가 좀 더 진보적이고 생명 윤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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