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함

by Amory

익명의 당신에게 나는 대화를 계속 건네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말을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말을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처음 만날 때 물어보는 말이 있나요?


저는 1-2년 전만 해도 보는 사람마다 MBTI를 물어보고 사람을 탐구함에 즐거움을 얻었고 기점으로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부터 인기가 사그라든건지 알고 싶은 마음이 줄어든건지 타인의 MBTI 검사 따위는 크게 관심이 생기지 않고 질문 주제로도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요즘은 먼저 말을 건네려고 크게 노력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억지로 가까워지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만나는 사람들이 일회성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나마 대화하게 되는 새로운 사람은 회사라서 일이라는 벽으로 인해 가까워지지 않는 듯 합니다.

토요일 연재
이전 01화나의 위로의 책과 대화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