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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Jul 15. 2024

나비와 너비

나비의 변신

함양 선비문화제 디카시 전국 공모전 백운옥 대상 수상자 








애벌레 시절일 땐 누구도 안 보았지

번데기 시절일 땐 앞길이 안 보였지

이제는 화려한 외출

꿈의 날개 펼친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나비와 너비"입니다.


  “나를 비우면, 나비가 되고, 너를 비우면, 너비를 알며, 소유하지 않으면, 세상을 가질 수 있다.”    


  나를 비워낼수록 나는 가벼워지며 결국 나비가 되어, 어디든 날아가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너를 비운다는 이야기 속엔 집착과 욕망, 욕심, 원망, 번뇌의 대상인 너에 대한 편견을 비워낼수록 

생각의 크기로 신뢰의 대상인 너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소유하지 않을수록, 오히려 상대방이 나에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믿음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상대 마음도 비로소 얻게 되어, 세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소유하지 않는다는 말은 나눔과 배려, 베풀어줌, 경청 등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컨셉입니다. 




  나비는 변신의 첨단입니다.


  평범한 초록색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다시 화려한 컬러로 장식한 드레스를 입고 패션쇼도 마다않는 나비로 환골탈태하므로 변화의 상징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이의 벽을 허물고 도전의 역사를 쓰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나비가 초록색 애벌레에서 출발하여, 번데기로, 다시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모델로 거듭 태어나듯, 배움을 위해 오늘도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바로 지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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