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오늘의 창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유지 Nov 10. 2024

나는 달맞이꽃이다.

  온천장 윤슬길을 걷다, 나는 달맞이꽃

  남들은 햇빛 향한 목마른 삶 살지만 반대로 달빛 향한 기다림 흔적 남기듯, 고혹의 눈빛 날리는 인이라 말할까     


  누군가 기다리는 간절함의 정점에서 밤 되면 홀로 깨어 짙노란 미소 띠며 저 밝은 달빛을 따라 하루를 꽃피우리

-정유지


 



  오늘의 창은 ‘달맞이꽃’입니다. 온천장 윤슬길을 걷고 있노라면, 어느덧 나는 달맞이꽃이 됩니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매일같이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려본 적이 있는지요?


  낮이 되면 힘없이 쳐져 있다 밤이 되면 활짝 웃는 주인공이 바로 달맞이꽃입니다.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고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습니다.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밤에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 하여 '달맞이꽃'이지요.




  누군가의 달맞이꽃 되기 위해 믿음의 하루를 보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기다림은 젊다는 증거다. 나는 센텀캠퍼스 북카페를 보고 싶다. 그래서 날마다 그곳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그곳에 나의 열정이 숨겨진 보물창고, 청춘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열정의 신발 싣고 뛰어다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