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만 그 연결의 성질은 반작용을 띄고 있다. 낮 동안 신체적인 활동을 했다면 해가 지고나면 정신적인 활동을 하는게 그 균형이 맞다. 다시 말해 낮 동안 책상에서 정신적인 활동을 했다면 해가 지고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게 맞다. 그러나 마냥 그 이상적인 균형만 좇을 수만도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행동하기를 추천한다.
낮에 정신 노동이나 감정 노동을 했다면 밤이 되면 이제 몸을 쓸 차례다. 빠르게 걷기. 근력 운동. 자전거 타기. 달리기. 뭐든 좋다. 마음이 피곤해하면 몸을 움직이자. 우리 몸과 마음은 신비하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면 마음을 돌보는 효과가 난다.
낮에 몸을 쓰며 일을 했다면 퇴근 후에는 가만히 앉아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종일 서서 일했다면 퇴근하면 편히 앉아서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즐겨도 좋다. 낮 동안 열심히 신체적 활동을 했다면 자기 전에 균형을 맞춰야 할 키워드는 '정서적 만족' 이다.
몸은 쉬면 회복되고, 마음은 돌보면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