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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세미 Oct 21. 2022

덴마크에서의 해외취업이란..

밀린 숙제인 해외취업에 관한 글

자..

밀린 숙제인 덴마크의 해외취업에 대한 글을 써볼 거다.

나는 아직 취업을 못했다.

나는 2022년 1월에 도착했고, 1월에 덴마크 어학을 시작해서 4월에 A2 시험에 통과했다.

비자가 예상보다 아주 늦게 나와서 (여기 일 처리란.. 포기하는 게 빠르다.)

8월에 비자를 받았지만, 6월부터 취업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10월이고 곧 11월이구나.

엑셀로 인터뷰 결과와 어플리케이션 결과를 모니터링했다.

노란셀은 인터뷰를 본 곳이고, 빨간셀은 탈락한 곳이다.


6월부터 대략 이력서는 약 40개 넣었고 (자잘한 것은 빼고)

대충 약 10개의 콜 또는 인터뷰를 했다. 대면 인터뷰는 약 5개 정도를 보았다.


그중 사실 6월에 처음으로 나에게 링띤으로 요청이 왔는데, 여기는 거의 취업이 확정이었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2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게 문제였고, 결국은 가지 않기로 했다.


참 고민도 많이 했고, 지금은 후회도 많이 한다.

몇 달 상간에 it 산업이 좋지 않아서 지금은 공고도 많이 없다.

 


IT PM


나는 한국에서 IT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는데,

해외에 와보니 내가 약 5개의 포지션일을 동시에 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타트업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내가 했던 일은 아주 많은 갈래로 나누어져 있었다.

IT 프로덕트 오너, IT 프로젝트 매니저, UIUX 디자이너, IT 프로젝트 매니저, QA Tester 등등...


그렇다 보니 전문성이 없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다양한 일을 했는데 막상 취업하려고 하니 너무 다양한 일을 해서 문제였다.

지금은 이리저리 리서치를 해서 CV를 고치고는 있지만 막상 쉽지는 않다.



LinkedIN, 링띤


링띤은 해외취업에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요즘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로도 쓰고, 커넥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덴마크에서 링띤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질 좋은 구인공고도 많이 올라온다.


그 외에는

Glassdodor, Jobindex, Thehub(스타트업) 등이 있는데 나는 주로 더헙 또는 링띤을 가장 자주 본다.



언어의 한계


덴마크에서는 덴마크어를 쓴다. 물론 영어로 생활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IT 쪽도 영어로 취업이 되긴 하지만, Management 레벨은 아무래도 덴마크어와 영어를 둘 다 잘하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래서 11월 1일부터 다시 덴마크어를 시작하기로 했다.

비자가 나와서 어학원은 공짜이다.



월급, 셀러리 그리고 워라벨


월급은 대학교 졸업기준으로 보통 700  정도 받는다.

물론 이건 내 직무 기준인데, 직무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난다.

500 원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은 알바를 풀타임으로  경우  정도 받는다.


750만 원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나..

 30-40프로 정도가 세금으로 나간다...

세금이 엄청 세고 물가도 세다 보니 월급이 많아도 풍족하지는 않다.


물론 워라벨은 죽인다.

지금도 가을 홀리데이 시즌이라서 코펜하겐이 조용하다.

보통 20-25일 정도 휴가가 있고 (토, 일 빼고)

여름휴가, 가을 휴가 그리고 겨울 휴가를 즐긴다.

여름휴가는 약 2-3주 , 가을 휴가는 약 1주, 그리고 겨울 휴가는 2주 정도 휴식을 취한다.





워라벨이 죽이면 뭐하나..

아직은 나는 취업을 못해서 느껴보지 못했다.

북유럽의 워라벨 나도 느껴보고 싶다.


물론 내가 취업을 하면 다시 글을 제대로 써 봐야 할 것 같다.

그때까지는 도전.. 도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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