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앤정 Jul 07. 2023

7월 여름 일상


날이 더우니 꿈쩍하기도 싫다.

그래도 어제는 31도, 오늘은 32도라는데

선선한 바람이 가끔 불어와도 1도의 차이를 모르겠다.

외출해 보니 태양은 이글이글거리고,뜨겁다.

살이 데일 것 같다.


선글라스를 준비했다.   눈을 보호하고자 선글라스를  써주니 조금 안심이 되는 이 기분은 뭔 지?


당연히 얼굴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고, 팔에도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주었다.

평소 같으면 조금이라도 걸었을 것인데 날이 워낙 뜨거워 걷지 않기로 하였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시원한 음료가 생각났으나   지나가던 길에 있던 카페에서 풍기는 커피향이  코를 벌름거리게 만든다.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하였다.


이것도 오랜만에 먹으니 어찌나 부드럽고

커피 향이 좋은지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앉아있으니

창가에서 바람도 불고, 선풍기가 돌아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주니 몸도 마음도 쾌적하다

열대야는 없을 테니 편히 잠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매거진의 이전글 불량 주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