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손그림에세이
부모에게는 자녀라는 한 인격체가 맡겨져 있어요. 내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내 배 아파서 낳았다고 해서, 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자녀가 미숙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온전히 한 명의 사람으로 기능하게 될 때까지 도와줄 이 세상 유일한 사람들, 부모입니다.
저는 사람들 저마다의 스토리가 궁금하고, 아프고, 경이로워요. 상담실에서, 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을 보는 제 시선과 생각을 담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