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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기심 천국 Aug 12. 2024

브랜드에 있어 자기다움의 중요성

프롤로그

어떤 내용을 연재하시나요?

'사랑받는 브랜드의 자기다움.zip' 시리즈는 한 마디로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 중 자기다움이 분명한 브랜드의 뿌리가 되는 Why, 그 가치를 어떻게 'How' 어떤 사업 'What'으로 구체화하고 있는지 분석해보는 콘텐츠입니다. 개인도 브랜드라고 생각해 자기다움이 뾰족한 사장님, 인물들도 다룰 예정이에요. 


왜 이런 시리즈를 준비했나요?

어떤 사람한테 매력을 느끼세요? 뚜렷하고 일관성 있는 주관을 가진, 개성 있는 사람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이요! 

브랜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브랜드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에, 사람들은 해당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 혹은 추구하는 분위기 등을 보고 팬이 될지 여부를 결정하죠.

(사진 출처: 러쉬, 나이키, 젠틀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러쉬는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비건 화장품으로, 나이키는 Just do it이라는 슬로건이 대변하는 스포츠 정신, 젠틀몬스터는 모델인 제니와 함께 힙한 이미지가 바로 연상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브랜드 내외로 Why가 확고히 정립되고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해 팝업도 즐겨 다니는데, 선명한 메시지 없이 유행하는 것들만 모아놓은 곳들이 많았고요. 

같은 카테고리의 물건을 팔아도 빠르게 사라지는 곳이 있고 두터운 팬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일반 벌꿀 vs 워커비 (사진 출처: Canva Magic Media / 워커비 공식 홈페이지)

좌측 사진은 일반적인 벌꿀이고, 우측 사진은 워커비라는 매니아층이 확고한 꿀 브랜드에요.

같은 품질의 제품을 팔더라도 워커비는 꿀벌 보호를 주제로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TED 유튜브 채널에서 1,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Start with Why 강연에서 Simon Sinek이 한 말이 떠올랐어요. “사람들은 What이 아닌 Why”를 구매한다고요. 

(사진 출처: TED  유튜브)

리고 케이스스터디를 하면서 Why와 What이 분명한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인식되고 사랑받는다는 점을 깨달아, 사랑 받는 브랜드들은 어떤 Why를 갖고 세상에 나타났는지, 그 Why를 어떤 방식으로,  어떤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또 확장해나가고 있는지 분석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브랜드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글로벌 브랜드 및 요즘 인기 많은 브랜드의 비결이 궁금한 마케터 분들께 참고 자료가 될 것이에요. 



그럼 다음 연재 때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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