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객관화해야 합니다.

-영구에게 보내는 편지 64

by 김정겸



자기를 객관화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자뻑(자신 스스로 도취되어 뻑 간다)”으로 살아갑니다.

자뻑은 위험합니다.


자기 객관화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속에서

자신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재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자기 객관화를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자기가 참이라고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실제로는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드러낼 수 없습니다.


둘째, 자신에 대해 잘 알 수가 없으니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 지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잘못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 지를 못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자기를 객관화시키는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를 과소 또는 과대평가하는 것 자체가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자기 주관화에 매몰되어

당신을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객관적으로 드러내 놓고 당신을 평가해 보면

당신은 훌륭한 부모입니다.


다만 당신이 혹시라도 다른 부모처럼 하지 못할까 두려운 나머지

당신의 삶이 희생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은 완전히 당신 것이기에 이제 그 정도이면 됩니다.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으면

자신의 그러한 행위가 타인과 똑같다고 생각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생각해 보면

불안에 시달리는 타인은

당신에게 “이건 시켜봤어?” “그건 해보았어?” 하고

불안을 끄집어내어서

결국 당신은 분노, 질투,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객관화하여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위하는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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