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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별바다
Jan 17. 2021
이제 내가
똑똑.
거기 있나요?
차디찬 공기를 뚫고
나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왔나요?
우리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맘은
꼭
붙어 있으니
오늘도 기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내게 와준 당신을 위해
이제 내가 달려갑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로
.
더는
안 헤매고
직진합니다.
똑똑.
거기 있나요?
차디찬 바람
을
뚫고
내가 왔어요.
모진 풍파,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지켜 왔어요.
똑똑.
받아주세요.
그댈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당신 하나 주려고
지켜낸,
하나뿐인
나의 사랑을.
keyword
사랑
시
마음
별바다
쉬운 글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고 일상을 살며 떠오르는 것들을 적습니다. 그림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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