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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전을 도전하자 Dec 13. 2022

3대 30치는 헬린이

헬스 1년차의 운동 사랑


3대 몇 치세요?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 ㅎㅎ 30 정도 칩니다. 




?





 헬스를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간다. 하지만 나는 3대 몇 치냐는 친구들에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 그냥 30 정도 친다고 말을 한다. 기구에 매료된 나는 3대 측정을 무서워한다. 그리고 내 몸은 헬스 하는 형님들에 비해 스펀지밥처럼 귀엽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려고 한다.



1. 운동은 테스트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킨다라는 것을 어떻게 잘 아는가. 나는 그 기준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에 하루에 30분은 운동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매일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만약 이 약속을 어긴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도 어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하여 당신이 어떤 삶을 원하든 간에 자신과의 약속을 정말 중요할 것이다. 나의 의지를 테스트하고, 약속에 대한 신뢰를 실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운동을 적극 권장한다. 헬스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 중에 게으르고,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헬스장에 갈 돈이 없다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에게도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 핑계를 나열하면 당신의 인생에는 핑계로 가득 찰 것이라고. 러닝이라도 해라. 돈이 없고 시간이 없으면 그냥 뛰어라. 그런 자그마한 습관과 마음가짐이 당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한 번 스스로의 테스트를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떠한가? 완벽하고, 잘하려고 하지 마라. 그냥 하면 된다. 그걸로 충분하다.


2. 운동을 하면 행복해져요.

 기분이 안 좋을 때 운동을 하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영국 노팅엄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엔도 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s)’의 상승 일어나는데 이는 운동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화학물질로, 기분을 좋게 해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근데 나는 이런 이론적인 말보다는 경험을 더 신뢰하는 편이다. 스스로 나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운동을 하게 되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하지는 경험을 자주 한다. 만약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짜증이 날 때에는 러닝을 하거나 헬스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행복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기분이 좋지 않다 -> 운동 -> 행복

운동하면서 얻은 체력 -> 컨디션 상승 -> 행복

운동하면서 얻은 몸매 -> 자신감 회복 -> 행복

꾸준한 운동 -> 내적 가치 상승 -> 성공 가능성 상승 -> 행복



3. 건강을 유지하려고요

 헬스를 잘하지 않아도 된다. 몸이 우락부락 아니어도 괜찮다. 그저 운동을 하려고 하는 태도, 자세가 당신을 건강하게 해 줄 것이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 모든 운동은 적당히 자신에 맞게 천천히 하면 된다. 나는 몸을 만드려고 노력을 할 때마다 담에 걸리곤 한다.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더라도 내 몸에 무리가 되면 목, 어깨, 등에 담이 걸려 2~3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우리는 건강하려고 운동을 한다. 행복하려고 운동을 하는데 담이 걸리는 등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그러니 무리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3대 30이어도 그것이 적당하다면 그렇게라도 하면 좋겠다. '오운완'을 인증하기 위함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마인드로 임하길 바란다. 꾸준함은 최고의 능력이다.


나를 포함한 헬린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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