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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았던 첫 상담
분명 내가 원해서 간 곳인데 왜 이리 도망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상담 선생님은 너무 무서운 존재처럼 다가왔다. 처음 본 타인 앞에서 나는 그저 소리 내어서 펑펑 울었던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독일에서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는 이모씨입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외면한 뒤로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