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모씨 Jun 28. 2021

EP.6 상담실

원치 않았던 첫 상담







분명 내가 원해서 간 곳인데 왜 이리 도망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상담 선생님은 너무 무서운 존재처럼 다가왔다. 처음 본 타인 앞에서 나는 그저 소리 내어서 펑펑 울었던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작가의 이전글 EP.5 멍청한 실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