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가 자기의 삶을 살아갑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지요.
그래서 누군가 힘들다고 하면 그 사람이 힘이 드는 겁니다.
아프다고 하면 그 사람이 아픈 거고
행복하다고 하면 그 사람이 행복한 겁니다.
그러니 그 사람이 힘들다고 하면 힘들겠구나 하고
아프다고 하면 아프겠구나 하고
행복하다고 하면 행복하구나 하고 들어주세요.
나는 더 힘들어 나는 더 아팠다 나는 더 행복해라는
당신만의 기준은 잠시 내려놓고
당신 앞의 그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면
당신 기준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준으로 오롯이 들어주세요.
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그 사람의 행복을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공감은 자기만의 기준이 잣대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 필요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