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연선 Dec 30. 2021

시를 써보다

하늘 바라기


오늘...

뜻밖의 외출에

뜻밖의 너, 바다를 볼 생각에

머리가 상쾌해진다



오늘 넌 무슨 색을 입고 있을까

아마도 하늘을 따라 입었겠지



넌 그리도 하늘이 좋은 게냐?



너 자체로 그리도 찬란하거늘

늘 하늘을 담고

하늘을 따라 하느냐

하늘을 그리도 닮고 싶은 것이냐



아마도 내가 고개 들어

매 순간 보지 못하는

하늘을 너는 항상 바라봄일 것이라



그러다 넌 보았던 게구나

하늘의 그 위대함을...



그렇게 하늘을 향한 온전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구나

작가의 이전글 시를 써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