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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철 Dec 17. 2021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종교

모든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

어 나는 종교가 없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난 부처도, 예수도, 마리아도 안 믿는다. 

맞다 그런데 이런 분들도 자신은 믿고 있다.

믿음의 대상이 다를 뿐 무엇인가를 의지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종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종교의 특징은 '무엇인가' 나의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한다. 

내가 잘하면 내가 믿는 신이 좋은 선물을 준다고 믿는다.

종교마다 그 형태나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사람의 행위를 중심으로 길흉화복이 정해진다.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 그 근본이고 사람 각자가 세상의 중심에 서있다.

그리고 죽음 이후보다는 현재 삶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다른 종교? 가 있다. 

기독교가 바로 그것이다. 요즘 한국에서 인기 없는 종교이며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이런 점을 별개로 간단히 설명해보면


기독교는 기독교의 신인 하나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창조가 시작이다. 

둘째, 인간이 좋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하나님이 볼때 그렇다는 것이다.)

셋째, 행위가 아닌 믿음만을 요구한다.

넷째, 사람이 좋아하는 내용이 별로 없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사람들 입장에서는 독선도 이런 독선이 없다.)

다섯째, 성경만 믿을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지식을 믿을 것인가를 결정하게 한다.

다른 종교는 나도 믿고 신도 믿어도 되지만 기독교는 나를 믿고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

여섯째, 사람의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과 세상을 판단하게 한다.

일곱 번째, 현재 삶에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딱 사람들이 거부할만한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 진짜 하나님이 없고 창조가 거짓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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