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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창 Nov 22. 2022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법

유무력의 법칙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궁금증을 갖습니다.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책이나 문서를 통해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를 구매했는데

전자레인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를 때는

동봉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는 대부분의 궁금증은 책이나 문서를 통해 찾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지금의 전자레인지를 훨씬 더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 방법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의 답은 책이나 문서를 통해 찾을 수 없습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답이니까요.


우리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답을 '영감'이라는 형태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설령 그 답을 아는 사람이 지구 상의 어딘가에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영감'의 형태를 활용하여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미 '영감'의 형태를 활용하여 그 답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유무력의 법칙을 관찰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으나

조금 더 명확하게 말하면 영감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떠한 궁금증이 생기면 '그것을 알고 싶다.'라는 마음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그것을 모르는 상태이다.'라는 생각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알고 싶으니까 지금은 모르는 상태인 것이고,

지금 모르니까 알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유무력의 법칙에 의해,

내가 그것을 모른다고 생각할 때(1)

그것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고,(2)

그 마음에 의해 그것을 알게 됩니다.(3)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1)과 (2)는 상황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 마음에 의해 그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그것을 모르고 있는데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지면

'내가 그것을 알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이때 '내가 그것을 알게 되지 못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을 하는 상태로 들어갑니다.

'무'의 받아들임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A상태)가 되면, '내가 방금 무슨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금 내가 가졌던 궁금증에 대한 생각이 사라집니다.

궁금증 자체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궁금증은 갖고 있으나 내가 그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그 해답이 번뜩이면서 떠오릅니다.

'와~ 그 답이 떠올랐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운전을 하다가 그 답이 떠오를 때도 있고,

걷고 있다가 그 답이 떠오를 때도 있고,

멍하게 있다가 그 답이 떠오를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이 궁금해하는 것을 영감의 형태로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삶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해

어떤 궁금증을 갖고 있었고, 그 답이 영감의 형태로 떠올랐고,

그 답을 얻은 상태에 있으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고,

그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또 영감의 형태로 얻었습니다.

이렇게 수 백, 수 천 번 이상의 단계를 거쳐 유무력의 법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같은 방식을 통해 궁금한 점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궁금한 것들,

그 외에 자신의 삶에서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을

모두 이러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삶은 모두 처음이고 새로운 것입니다.

자신과 똑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겪은 상황이 다른 사람이 겪은 상황과 아무리 비슷하다 하더라도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상황을 겪고 있는 '나'라는 사람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고 있던 최초의 사람이므로

나의 상황이 그 누군가의 상황과 같다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나'인 것이죠.

그래서 자신의 삶에 나타나는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기존의 책이나 문서에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위와 같이 영감의 형태로 그 답을 찾아나가면 됩니다.


이와 같은 궁금증의 해결 방식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그 원하는 것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답을 얻음으로써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궁금증을 가진 상태에 돌입한 후(위의 A상태에 돌입한 후)

그 답을 빠르게는 2~3초 후에 얻은 경우도 있고,

느리게는 10년 이상이 지난 후에 얻은 경우도 있습니다.


궁금증을 가진 후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 그 답을 얻은 경우는

그 답을 얻기에 필요한 또 다른 지식들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A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해보겠습니다.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은 아직 자신이 갖지 못한 1000가지의 지식이 있어야만

A라는 궁금증의 답을 알 수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A라는 궁금증을 가진 상태에 있으면

그 1000가지의 지식을 서서히 알아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 1000가지의 지식을 알아가는 삶을 살고난 후에야

A라는 궁금증의 답이 영감의 형태로 떠오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가졌던 궁금함을 알게 되어가는 과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A라는 궁금증의 답이 영감의 형태로 떠오르게 되면

'이거 내가 진짜 오래 전에 궁금해 했었던 건데, 이제 그 답이 떠오르는구나. 그 답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궁금함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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