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력의 법칙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한 마디를 적어보면
'미안합니다.'입니다.
이 말을 보조하는 말은 '내 탓입니다.'입니다.
내 탓이니까 미안한 것입니다.
앞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은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어떤 A라는 것이 있을 때,
'그 A가 이루어진다면 감사하겠다.'라는 상태에 있을 때 그 A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와 '미안합니다.'의 관계를 적어보면,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 마지막 장에서 말씀드린대로
미안해함으로써 감사함의 상태에 있게 됩니다.
충분히 미안함을 느낀 이후에는 감사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미안함과 감사함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감사함에 대해 이 전 글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먼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감사하지 않은 것까지는 아닌 상태가 곧 감사해하는 상태이다.
잠재의식 속에 'A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이 존재하면
A는 이루어지게 됩니다.
중간 과정을 넣어서 다시 적어보면
잠재의식 속에 'A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이 존재하면
'A가 이루어지면 감사하겠다.'라는 마음 상태가 되고,
이 마음 상태일 때 A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A가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마음 상태와
'A가 이루어지면 감사하겠다.'라는 마음 상태는 같은 상태입니다.
숨을 잘 쉴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이 느껴지시나요?
감사함이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함이 안 느껴져도 감사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와 차이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함이 같은 크기로 지속되는 상태에서는 감사하고 있는 상태인지 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이 '아니다'라는 단어를 붙여서 반대로 질문해보면 됩니다.
'숨을 잘 쉬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은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것입니다.
'숨을 잘 쉬는 것에 감사하지 않은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감사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함'도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감사하지 않은 상태가 아닌 상태'가 곧 '감사한 상태'인 것입니다.
2. 미안함과 감사함의 관계
감사함의 상태는 잠재의식 속에 원하는 마음이 존재하는 상태와 같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마음이 있으면 감사함의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잠재의식 속 원하는 마음은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감사함의 상태에 있는 것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이제부터 감사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함을 가지려고 함으로써 감사함의 상태가 되고,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함을 가지려고 해도 감사함의 상태로 들어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함을 가지려고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안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안해함으로써 원하는 마음이 발생하고, 감사함의 상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안하다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있어서 미안하다는 뜻입니다.
신경쓰지 않는 상태에서 신경쓰는 상태가 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 '미안함'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가 누군가와 부딪혔고, 그 사람이 매우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미안하다는 것의 의미는
'앞으로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누군가와 부딪히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신경쓰겠습니다.'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신경쓰는 마음은 원하는 마음과 같습니다.
'누군가와 부딪히는 것에 신경쓴다.'라는 것은 '누군가와 부딪히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발생한 '누군가와 부딪히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만큼
이전에는 그 마음이 없었던 것이고,
이제부터 그 마음이 발생함으로써 미안함이 느껴진 것입니다.
따라서 미안하다는 것은 원하는 마음이 발생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감사함을 가지려고 해도 감사함이 금방 사라진다면
그것에 대해 미안해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미안해하면 자동으로 그것에 감사함의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바뀌지 않는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갖고 있지 않던 원하는 마음이 발생되어야 하고,
그 마음이 발생된다면 미안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원하는 마음'과 '신경쓰는 마음'은 같은 것이고,
원하는 마음이 발생한다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신경쓰게 되었다는 뜻이므로,
'그동안 신경쓰지 않고 있어서 미안해.'라는 감정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뀌지 않는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미안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안하다는 것은 자신을 낮춰 생각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유무력의 법칙에 의해, 자신을 낮출 때 자신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신을 높게 생각하면 미안해하지 않게 되고, 자신이 계속 낮아지게 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미안해하면, 상대방이 나보다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의 마음은 항상 같습니다.
내가 미안해하면 상대방도 미안해합니다.
내가 미안해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안해해도 손해보지 않습니다.
내가 미안해했는데 상대방이 미안해하지 않는다면
내가 진심으로 미안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미안해하면 상대방도 진심으로 미안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해볼까 걱정이 된다면
'손해봐도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면 됩니다.
'무'의 받아들임(손해의 받아들임)이 '유'(손해를 입지 않음)를 현실화시킵니다.
어떤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만약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 탓인 것입니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내가 준 만큼 돌려받는 것이고,
내가 무엇인가 좋지 않은 부분을 주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삶'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내 탓이야. 미안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한 마디를 적어보면.. _ 2 >에 이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