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티즈데일 -
잊어요, 꽃을 잊듯
잊어버려요
빛으로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
영원히 아주 영원히
잊어버려요
세월은 고마운 친구
우리를 늙게 하지요
누군가 묻거든 이렇게 답하세요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잊었다고
꽃처럼, 불꽃처럼
오래 전 잊힌
눈꽃 위 발자국처럼
나쁜 일은 잊어요
그것은 모두
지난 겨울의 일
봄이 되면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지요
당신도 그럴거에요
당신의 하루하루에
눈은 녹고
새로운 희망이
돋아날 거에요
또 다시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되지 않고
약을 먹어도 두통이 잡히지 않는 날이
2주 연속 이어지고 있어요...
<당신의 마음 속 파란동화>는
오늘까지 연재하고 잠시
중단하겠습니다.
몸부터 챙기고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