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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란동화 Mar 17. 2023

잊어버려요/ 사라 티즈데일/ 내일을 여는 희망의 시







< 잊어버려요 >

- 사라 티즈데일 -




잊어요, 꽃을 잊듯

잊어버려요

빛으로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

영원히 아주 영원히

잊어버려요




세월은 고마운 친구

우리를 늙게 하지요




누군가 묻거든 이렇게 답하세요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잊었다고

꽃처럼, 불꽃처럼

오래 전 잊힌

눈꽃 위 발자국처럼













나쁜 일은 잊어요

그것은 모두

지난 겨울의 일




봄이 되면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지요




당신도 그럴거에요




당신의 하루하루에

눈은 녹고




새로운 희망이

돋아날 거에요














또 다시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되지 않고

약을 먹어도 두통이 잡히지 않는 날이

2주 연속 이어지고 있어요...




<당신의 마음 속 파란동화>는

오늘까지 연재하고 잠시

중단하겠습니다.




몸부터 챙기고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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