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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낮 Jul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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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이번 브런치북 수상작 중에 어떤 신입의 자소서에서 본 기획과 유사한 책이 있다. 심지어 그 신입이 지원하고 싶다 한 출판사에서 펴냈다. 그가 이 책이 나온 걸 봤다면 놀라서 입이 벌어질 일이다.

그 기획에 대해 신입이 내게 의견을 물었을 때, 적당한 저자 없이 의견만 내는 건 뜬구름 같다. 그 기획에 맞는 저자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더랬다. 그런데 혹시 브런치에서 이 저자를 미리 보고 기획했던 걸까.

그러나 한 발 늦었다. 신입이 기획할 때 책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출판사랑은 잘 맞다는 건데...  지원해서 잘 됐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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