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반복 할인카드, 현대카드 Z 광고 분석
캐: 지하철, 아 바뻐~!, 커피, 택시~!
NA: 알고 보면 당신의 일상은 구간반복입니다.
누구에게나 수없이 반복되는 구간에 따라.
반복할인, 반복할인 반복할인.
현대카드 Z.
출퇴근용 Z Work.
패밀리용 Z Family.
방구석용 Z ontact.
구간반복 할인카드.
현대카드 Z.
현대카드 Z.
현대카드 Z.
기존 현대카드의 할인 혜택은 한 장의 카드로 여러 매장에서 받을 수 있었다. 범용성은 갖췄지만 실용성이 부족하다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있었다. 좀 더 강력한 혜택을 바라는 고객들이 생긴 것이다.
이에 맞춰 현대카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대카드 Z를 출시했다. 똑똑해진 고객들은 생활하면서 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여 최대의 할인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노션월드와이드는 현대카드 Z의 문제를 무엇이라 정의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짐작해보자.
우선 광고를 보면 이렇다.
구간반복, 다람쥐 쳇바퀴, 당신의 일상은 구간반복입니다. 현대카드 Z X 3
현대카드 Z에서 소비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는 알고 보면 다람쥐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러니 반복되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할인을 받아라.
이렇게 들으니 괜히 기분이 좋지 않다. 다람쥐 쳇바퀴라니? 반복되는 삶이라니? 사실이지만 부정하고 싶다.
실제 댓글 반응을 보면 괜히 슬프다고 한다.
이러한 크레이티브에 대한 문제점은 귀여운 다람쥐 캐릭터와 버퍼링이 걸린 듯한 반복하는 대사를 통해 유머 있게 순화해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자, 이제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은 해결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어떻게 해결하고자 이 광고를 만들었을까
시장 상황
스마트한 고객들은 적재적소에 맞는 카드를 쓰고 있었다.
문제점
이런 상황에서 현대카드 Z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솔루션 도출
기존 할인 카드 사용자들에게 무엇을 말해야 설득될 수 있을까?
솔루션
현대카드 Z를 특별하게 보여주자.
결론
특별함을 일상 속에서 찾았다.
알고 보면 당신의 일상은 구간반복입니다.
스마트한 고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건드려준다.
익숙한 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엄청난 혜택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기분 나쁘지만 익숙한 다람쥐 쳇바퀴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니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서 현대카드 Z를 쓸 것이다.
다시 써보는 카피
알고보면 구간반복입니다. (현대카드Z)
→ 때론 평범한 일상을 꿈꾸고, 때론 평범한 일상을 가꾸죠.
지루한 일상을 세롭게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 세로웠던 현대카드, 더 새로워진 현대카드Z
피부는 받은대로 돌려주고 피부는 받은만큼 돌려주죠 (바이오더마 카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