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승민 Apr 18. 2022

온전한 꽃이 되길



꽃 선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꽃 자체의 아름다움과 은은한 향기도 있지만

상대가 나에게 줄 꽃을 고민하고 

가지고 오기까지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고,

하루에 충실하며, 좋은 친구와 사귀며,

건강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삶을 즐길 줄 아는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 한 구석, 책상 위에 올려놓은 한 송이의 꽃은

집의 무거운 공기를 산뜻하게 바꿔준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 마음이 가볍길

내 감정이 안정될 때 

소중한 사람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소중한 사람 한 명에게 

한송이의 꽃을 선물해보자.


부끄럽지만 무언가를 내줄 때

소소한 뿌듯함을 느낀다. 

정 부끄럽다면, 오다 주웠다고 능청을 떨어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이리저리 흔들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